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착수···軍 "계획대로 진행할 듯"
등록일 :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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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38노스가 풍계리 핵실험장이 이달 초부터 폐기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계획대로 핵실험장 폐기를 준비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은 기자입니다.
지난달 20일 촬영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위성사진입니다.
약 보름 뒤인 지난 7일, 주변 건물과 시설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 노스가 이 같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북한이 이미 이달 초부터 핵실험장 폐기 절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쪽과 서쪽, 남쪽 갱도 주변의 건물들이 철거됐고 주변 광차들도 쓰러져있다는 겁니다.
또 병영 지역 등에서는 인력이나 시설 등의 움직임이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휘센터와 행정 지원 구역의 주요 시설 등은 아직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을 초대해 관련 시설이 완전히 폐쇄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남겨뒀다는 해석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예고한 대로 핵실험장을 폐쇄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노재천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풍계리 지역 관련 동향에 대해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중략) 공개 폐기를 발표한 만큼 계획된 일정에 따라 준비 작업을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오는 23일과 25일 사이 폭발을 통해 모든 갱도를 붕괴시키고 경비, 연구 인력을 철수시키는 등 핵시설을 완전히 폐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계획대로 핵실험장 폐기를 준비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은 기자입니다.
지난달 20일 촬영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위성사진입니다.
약 보름 뒤인 지난 7일, 주변 건물과 시설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 노스가 이 같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북한이 이미 이달 초부터 핵실험장 폐기 절차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쪽과 서쪽, 남쪽 갱도 주변의 건물들이 철거됐고 주변 광차들도 쓰러져있다는 겁니다.
또 병영 지역 등에서는 인력이나 시설 등의 움직임이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지휘센터와 행정 지원 구역의 주요 시설 등은 아직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을 초대해 관련 시설이 완전히 폐쇄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남겨뒀다는 해석입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예고한 대로 핵실험장을 폐쇄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노재천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풍계리 지역 관련 동향에 대해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중략) 공개 폐기를 발표한 만큼 계획된 일정에 따라 준비 작업을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오는 23일과 25일 사이 폭발을 통해 모든 갱도를 붕괴시키고 경비, 연구 인력을 철수시키는 등 핵시설을 완전히 폐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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