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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추경 예산안, 조속히 통과돼야"
등록일 :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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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추경예산안에 대해 국회에서 시정 연설을 했습니다.
이 총리는 추경안의 필요성과 시의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국회 통과를 당부했습니다.
박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청년취업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추경예산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특히 이번 추경은 국가 재정의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작년의 결산잉여금 2조 6천억 원과 기금 여유 재원을 활용했습니다. 올해의 초과 세수를 활용하지도 국채를 새로 발행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세부 방안을 설명했습니다.
이 총리는, 추경안에 중소기업과 대기업 근로자의 소득 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청년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과 해외에 청년층 취업기회가 늘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주는 내용도 담고 있다며, 예산안이 의결되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러한 추경사업과 모든 정책수단이 투입된다면 청년실업률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추경사업과 함께 세제지원, 금융지원, 제도개선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투입하면 에코세대가 취업에 뛰어드는 2021년까지 18만~22만 명의 추가고용이 이루어지고 청년 실업률도 1~2%p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총리는 아울러 미세먼지와 안전 등 민생법안에 대해서도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하는 등, 국회 정상화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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