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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명 의료정보' 2020년까지 빅데이터로
등록일 :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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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료계가 오는 2020년까지 5천 만 명의 의료 정보를 빅데이터로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맞춤 신약 개발 등 바이오 헬스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미래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
화두는 바로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전국민 대상 의료보험 서비스로 방대한 정보를 모아 왔습니다.
양으로만 따지면 선진국 못지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하지만 병원별로 상이한 수집과 저장 방식,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 실제 활용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구목적 의료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이 출범했습니다.
사업단에는 전국 39개 의료기관과 7개 관련 기업이 참여합니다.
사업단은 오는 2020년까지 병원마다 다른 형태로 보관 중인 의료 정보를 표준화시켜나갈 계획입니다.
모두 5천만 명의 의료정보가 빅데이터로 구축될 예정인데, 수집된 정보들은 맞춤 신약과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됩니다.
인터뷰> 송시영 /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장
"빅데이터 사업단의 궁극적인 목적은 결국 산업화란 것은 기업이 돈을 버는 것이지만 저희 의료인 입장에서는 제품이 나와야 환자한테 쓸 수 있고 그래야 환자가 건강해지고 국가가 부강해질 수 있다는..."
활용 단계에서는 개별 환자 정보에 접근할 수 없고, 통계적 분석결과만 연구의뢰자에게 제공돼 개인정보 유출이 원천적으로 차단됩니다.
또 의료 정보를 각 병원에 분산 저장시키고, 자료 제공 전 검증 절차도 도입하는 등 이중 안전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정부와 의료산업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 추진이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 도약과 세계 시장 선점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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