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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거리 상담···청소년 고민 해결
등록일 : 20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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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사회 안전망과 연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현장 상담원을 배로 늘려 범죄와 가출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보드게임을 하거나 전자게임기기를 가지고 노는 학생들.
현장학습을 나왔다 '작은 별'이란 글자가 적힌 버스를 보고 호기심에 버스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배현준 / 방산고등학교 1학년
“친구들이랑 닌텐도를 하고 간식먹으면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고 있었어요. 지나가다니면서 버스가 다니는 건 많이 봤는데 직접 들어온 건 처음이에요.“
이 버스는 청소년들이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이동형 쉼터입니다.
부담 없이 간식을 먹고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돼 줍니다.
인터뷰> 김홍우 / 방산고등학교 1학년
“노래방이나 PC방, 당구장을 주로 가요. 여기는 편안한 분위기인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어디 다른 데 안가고 여기 와서 노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루 평균 40명 이상의 청소년이 이곳을 찾아 상담이나 의료지원을 받습니다.
여러 번 방문한 청소년들은 진로나 가정 환경 등 고민을 스스럼없이 털어놓습니다.
인터뷰> 최지영 / 너를 위한 작은별 거리상담요원
“처음에 오는 친구들은 대부분 호기심에 방문을 하고, 여러번 방문하다보면 고민을 털어놓거든요. 활동지별로 오는 친구들이 자주 옵니다.”
지난해에만 30명의 현장상담요원이 40여만 명의 위기 청소년을 만났습니다.
이 가운데 20%에 달하는 가출, 가출경험 청소년이 상담 후 집으로 돌아가는 등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올해 찾아가는 거리상담 서비스를 확대 실시합니다.
녹취> 이기순 /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내방하는 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년을 현장에 찾아가는 상담을 우리가 최우선으로 하겠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게 거리상담 요원을 적은 예산이지만 작년에 30명으로 특화된 인원을 확장시켰고...”
또 상담요원의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거리상담기법, 현장활동 적용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했습니다.
11개의 버스형 쉼터가 전국을 이동하며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24시간 현장중심의 아웃리치활동이 펼쳐집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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