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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넷째 주는 법정 통일 교육 주간으로 지정돼있는데요.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교육, 체험 행사가 마련됩니다.
특히 남북 예술단으로 평양에 다녀온 서현이 홍보 대사로 나섭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통일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하는 통일교육주간.
6회를 맞이하는 올해 행사는 '평화의 싹, 함께 키우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일주일간 진행됩니다.
녹취> 조명균 / 통일부 장관
"평화와 통일 문제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중략 5:22) 같이 공감하고 함께 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정부에서는 노력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첫 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는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됩니다.
오는 24일과 25일 서울 대학로에서는 뮤지컬과 통일 토크콘서트 등이 열릴 예정입니다.
대전(21.24일)과 부산(24일) 등에서는 통일 관련한 강의가 진행되고 인천(25일)과 파주(26일) 등에서는 북한음식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가 개최됩니다.
이 밖에 전국 초중고교에서는 통일을 주제로 수업이 진행됩니다.
올해 교육 주간을 알리기 위해 홍보 대사에는 가수 서현이 임명됐습니다.
정부는 남북 문화교류 일환으로 평양 공연 등에 참가했던 서현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세대간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서현 (가수/ 통일교육 홍보대사)
"국민 여러분들이 남북의 평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부는 한편 통일교육주간을 계기로 학계와 교육계, 시민단체 등에서 통일 교육에 힘쓰는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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