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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침대' 14종 추가 확인···"즉각 수거 조치"
등록일 : 20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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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된 라돈 침대에 대한 정부 합동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안전 기준을 초과한 매트리스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최영은 기자입니다.

대진침대의 전체 매트리스 24 종류에 대해 당국이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이미 방사능 안전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던 매트리스 7종 외에 다른 매트리스에서도 방사성 물질, 모나자이트가 확인됐습니다.
모두 14종이 추가로 확인됐는데, 이 제품들은 지난 2010년 이후 모두 2만 5,600여 개가 생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는 이들 매트리스의 수거와 폐기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노형욱 / 국조실 국무2차장
"안전기준을 초과한 14종의 결함제품에 대해서는 오늘자로 수거를 위한 행정명령을 실시하고, 그 이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앞서 확인된 7종 매트리스, 약 6만 2천여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를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수거 조치와 함께 관련 제도 개선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방사선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생활용품의 원료, 제품을 추적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 개정을 추진하는 등 안전 지침을 마련한다는 겁니다.
특히 이번에 확인된 모나자이트 물질을 사용하는 다른 업체에 대한 조사 결과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목걸이, 팔찌, 전기장판용 부직포 업체는 기준치를 넘지 않는 등 외부 영향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진 침대 외 49개의 업체의 매트리스에 대해서도 조사한 결과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정밀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집단분쟁조정을 지원하고 원자력 의학원의 전화 상담, 전문의 무료상담 등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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