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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 시작···1인 최다 8표
등록일 :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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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지방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전국에서는 일제히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갔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6.13 지방선거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5일 후보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투표용지 인쇄가 가능해진 겁니다.
투표용지에는 선거명과 선관위 청인, 후보자 기호와 정당명, 이름 등이 표기되고 기표란과 투표관리관 확인란, 일련번호 등이 인쇄됩니다.
후보자 기호는 정당의 국회 의석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정당이 추천하지 않는 교육감 선거의 투표용지에는 후보자 기호와 정당명 없이 이름과 기표란만 표기됩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1인 최다 8표까지 행사할 수 있습니다.
시·도지사와 교육감, 지역구와 비례대표 시·도 의원, 그리고 시·군·구의 장과 지역구와 비례대표 시·군·구 의원 등 총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여기에 국회의원 재보궐 지역구 12곳은 투표용지 1장을 더 받습니다.
투표용지를 인쇄하고 나면 후보가 사퇴하더라도 선거일 당일 투표용지에 표기할 수 없습니다.
다만, 사전투표의 경우 투표일 전날인 다음 달 7일까지 사퇴 현황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는 후보사퇴가 발생하는 경우 선거일 투표소에 안내문과 현수막을 부착해 유권자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는 총 9천363명의 후보가 등록해 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31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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