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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릴레이 회담'···"남북고위급회담 준비 중"
등록일 :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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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회담이 다음달 1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시작으로 연이어 열립니다.
통일부는 후속 실무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다음달 예정돼 있는 첫 회담은 남북 고위급 회담입니다.
6월 1일 개최됩니다.
고위급 회담은 당초 지난 1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북측은 회담 당일 한미 공중연합훈련을 이유로 들며, 날짜를 늦추자고 통보했습니다.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북미 관계는 2차 남북 정상회담으로 풀린 모양새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6일 열린 정상회담에서 남북 고위급회담 날짜를 다시 정하고, 북미정상회담 의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어제,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
"남북 고위급 회담을 오는 6월 1일 개최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당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연이어 갖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남북 고위급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만큼, 우리 정부는 실무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녹취>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지금 저희가 후속 실무 준비 중이고요. 우리 정부의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회담에서는 남북 철도연결과 6.15 남북공동행사 등 판문점 선언 후속 조치가 폭넓게 논의될 전망입니다.
군사당국자회담과 적십자회담은 다음달 중순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두 회담의 날짜 역시 고위급회담을 통해 확정될 걸로 보입니다.
6월의 최대 이벤트는 단연 북미정상회담입니다.
미국이 아직 공식발표를 미루고 있지만, 북미가 실무회담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사 가능성에 힘이 실리는 상황입니다.
북미 두 정상이 마주앉아 한반도 비핵화와 체제 보장을 맞바꾸는 장면을 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이밖에 한러 정상회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북중 정상회담 등도 6월 한반도 정상외교전의 중요 일정으로 꼽힙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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