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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 선거를 2주 앞둔 오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다음달 13일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됩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늘부터 선거 전날까지로, 이번 선거에 나선 전국의 9천 363명의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정부는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가짜뉴스나 악의적인 흑색 선전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는 검찰과 경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범정부 차원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단속하고 처벌하겠습니다."
선거 운동 기간 중에는 사전 투표일이 포함돼 있습니다.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간 전국 곳곳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투표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유권자의 투표권 보장에도 힘쓰겠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근로자는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고용주에게 청구할 수 있으며, 고용주는 이를 보장해야 합니다.(중략)이를 위반하는 사례가 적발될 경우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습니다."
또 선거중립의 의무를 지켜야 하는 공무원의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일반 유권자보다 더 무거운 처벌 규정으로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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