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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름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등 3곳 오늘 개장
등록일 :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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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운대와 송정, 송도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 3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정부도 해수욕장 관리를 위한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오늘부터 전국 해수욕장이 차례로 문을 엽니다.
제일 먼저 손님맞이에 나선 곳은 부산 지역 해수욕장 3곳, 해운대와 송도, 송정 해수욕장입니다.
우선 해운대 해수욕장은 파라솔 없는 구간이 추가됐습니다.
또 야간 수영, 해운대 해변 라디오 등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됐습니다.
송도 해수욕장에서는 유아전용 해수풀장이 운영되고, 송정 해수욕장에서는 전자결제시스템이 올해 처음 도입돼 관광객들의 편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충남 지역 대천 해수욕장은 16일, 제주 협재 해수욕장이 23일 문을 열고, 전남의 송이도 해수욕장은 다음 달 21일 가장 늦게 물놀이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올해 21시 이후까지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전국 51곳입니다.
이 가운데 강릉 경포, 주문진 해수욕장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돼 가장 긴 개장 시간을 자랑합니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전국 각지에서는 공군 블랙이글 에어쇼, 모래조각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려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해수욕장 관리를 위한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해수부는 지난달 29일 지자체와 해경, 소방청 등과 함께 안전 장비, 인력 운영계획을 집중 점검했습니다.
또 협업체계 구축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개장기간 내내 관련 부처 합동으로 해수욕장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지속 점검 관리하고, 안전한 물놀이가 되도록 음주 입수 금지 등 각종 홍보활동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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