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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의지 변함없어"..."김정은 친서 고대"
등록일 :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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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만났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박천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72시간 동안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양국 정부가 서로에게 거는 기대가 무엇인지 주고받았다고 밝혔는데, 미국은 북한의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북한은 체제 보장 등을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는 매우 어려운 문제라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이 필요하고, 두 나라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양국은 대단히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흘려버리는 것은 비극과도 다름이 없습니다.”
오늘 새벽,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 발언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비핵화 의지가 변함없고 확고하며, 비핵화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며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금요일에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이 워싱턴으로 와서 내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것입니다. 내용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또 한 번의 회담으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니라며 추가 회담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모든 걸 한 번에 해결한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아마 두 번째, 세 번째 회담을 할 수도 있습니다.”
북·미간 협상이 열흘 안에 다 풀기 어렵다는 현실적 판단에 따라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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