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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년제 도입··· '토론·체험'으로 활기
등록일 : 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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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입식 교육을 바로잡고자 자유학년제를 도입했는데요.
교실 현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조를 나눠 토론에 한창입니다.
올해 자유학년제를 도입한 이 학교 교실에서는 이제 선생님보다 학생들의 목소리가 더 많이 들립니다.
자유학년제는 기존의 자유학기제를 확대해 1년 동안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학생들은 토론과 실습을 통해 문제를 이해하는데 보다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서민지/음성 삼성중]
"같이 하니까 물어보고 어려운 것도 바로 알 수 있으니까 더 편한 것 같아요"
[김윤주/음성 삼성중]
"선생님이랑 하는 건 거리 있고 의견내기 좀 그렇잖아요 친구들이랑 하다보면 평소 말하듯이 의견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수업방식 변화로 기존 객관식 위주 평가방식은 서술,논술형으로 바뀌었습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는 이같은 자유학년제 운영 상황을 살폈습니다.
잠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토론발표 수업에도 참여했습니다.
[김상곤/사회부총리]
"언론에도 많이 알리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날카로운 질문도 받습니다.
"언론에 알리신다고 했는데, 좀더 구체적으로 어떻게 알리실 건지"
김 부총리는 이후, 교직원과 학부모를 상대로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도 경청했습니다.
[김상곤/사회부총리]
"앞으로 우리가 어떤 것들을 보완해나가야 진정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가 될 것인가 같이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교육부는 앞으로 시·도교육청과 자유학년제 운영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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