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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12일 오전 10시 열린다
등록일 :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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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이 우리 시간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실무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의 정확한 개최 시간이 발표됐습니다.
녹취> 세라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첫 회담은 싱가포르 시간으로 12일 오전 9시, 미국 동부 시간으로 11일 밤 9시 열릴 것입니다.”
싱가포르 시간 오전 9시는, 우리 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입니다.
세라 샌더스 대변인이 언급한 '첫 회담'이라는 표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 3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한 것의 연장선상으로 풀이됩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싱가포르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있고 판문점에서 외교적 협상이 계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논의는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비핵화의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한 양측의 간극이 좁혀진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친서에 대해선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했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또 대북제재와 관련해서는 비핵화 전 압박을 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세라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제재가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북한 비핵화 전에 제재를 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일 북한에 관한 브리핑을 받으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회담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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