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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돌봄 받는다" 커뮤니티케어 방향은?
등록일 :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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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이 병원이나 시설에 맡겨진 노인과 장애인들이 많은데요.
이들이 지역 사회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커뮤니티케어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나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은 지난해 876만 명.
8년 뒤에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을 전망입니다.
정부가 이들이 병원이나 시설 대신, 살던 곳에서 돌봄 받도록 하는 커뮤니티케어 추진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장기요양 수급자를 전체 노인의 9.6%로 확대하고, 통합재가급여를 도입하는 등 사회서비스를 확충합니다.
또 장애인 건강주치의제와 중증소아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한편 의료기관 내 전문인력이 퇴원 후에도 돌봄을 이어가고, 퇴원한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를 위한 중간집 시범사업도 추진됩니다.
병원과 시설의 합리적인 이용을 위해, 중증환자, 감염예방, 환자안전 등의 수가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읍, 면, 동마다 커뮤니티케어 담당인력을 배치해, 돌봄서비스 종합 안내와 연계 기능을 키우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이같은 방향을 토대로, 오는 8월 말 커뮤니티케어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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