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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계엄군 성폭력 의혹, 진상조사 나선다
등록일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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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력 범죄에 대해 진상규명에 나섭니다.
공동 조사단을 출범시키고 오는 10월 말까지 조사를 실시합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38년 전 광주에서 계엄군과 수사관들이 여성들을 집단으로 성폭행했다는 증언이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직접 공개하는 사례도 나오는 상황.
이러한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정부가 '5·18 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을 꾸리고 진상조사를 시작합니다.
녹취> 이숙진 / 여성가족부 차관
“역사적 진실이 온전히 복원될 수 있도록 피해자의 입장에 서서 피해조사 및 군 내외 진상조사를 총괄 지휘할 것입니다. 다양한 피해 사례에 대한 면밀한 조사는 물론 피해자에 대한 정책적· 제도적 구제방안을 모두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입니다.”
공동조사단은 여가부 차관, 인권위 사무총장을 공동단장으로 합니다.
인권위가 군 안팎의 진상조사를 맡고, 국방부는 필요한 자료 지원을 맡습니다.
여성가족부는 피해자가 원하는 경우,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심리 상담과 의료, 법률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신고는 공동조사단과 서울, 광주 해바라기센터, 인권위 광주 사무소에서 받고, 전화나 우편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조사결과는 오는 9월 14일 출범하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에 이관될 예정입니다.
인권위 관계자는 "조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제도 개선 관련 일정한 정책권고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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