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님 출국 소식 들었다"···北 이례적 신속 보도
등록일 :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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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매체는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출국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중국의 항공기를 타고 갔다는 내용 등도 여과없이 발빠르게 보도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북한 평양 지하철 역사에 부착된 신문 주위로 시민들이 모여든 모습이 외신에 포착됐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에 관련한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총 두 면에 걸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로 출국한 소식, 그리고 김 위원장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만난 내용 등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평양 시민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신문을 보니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으로 싱가포르로 떠나셨다는 소식이 실렸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싱가포르가 매우 더운 나라인데 경애하는 원수님이 부디 건강하시기를..."
김 위원장이 중국 등을 방문한 사례와 비교할 때 북한의 이 같은 보도 방식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입니다.
기존에는 김 위원장이 북한으로 돌아온 뒤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번에는 출국 이후 신속하게 보도가 이뤄진 겁니다.
특히 이번 보도에는 김 위원장이 중국 국적기를 탔다는 내용도 여과 없이 전해졌습니다.
최고 지도자가 타국의 항공기를 타고 외국으로 나갔다는 것을 사실대로 알리는 보도도 파격적이라는 평가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김 위원장이 중국의 항공기를 타고 갔다는 내용 등도 여과없이 발빠르게 보도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북한 평양 지하철 역사에 부착된 신문 주위로 시민들이 모여든 모습이 외신에 포착됐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에 관련한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총 두 면에 걸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로 출국한 소식, 그리고 김 위원장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만난 내용 등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평양 시민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신문을 보니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미수뇌회담(북미정상회담)으로 싱가포르로 떠나셨다는 소식이 실렸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싱가포르가 매우 더운 나라인데 경애하는 원수님이 부디 건강하시기를..."
김 위원장이 중국 등을 방문한 사례와 비교할 때 북한의 이 같은 보도 방식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입니다.
기존에는 김 위원장이 북한으로 돌아온 뒤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번에는 출국 이후 신속하게 보도가 이뤄진 겁니다.
특히 이번 보도에는 김 위원장이 중국 국적기를 탔다는 내용도 여과 없이 전해졌습니다.
최고 지도자가 타국의 항공기를 타고 외국으로 나갔다는 것을 사실대로 알리는 보도도 파격적이라는 평가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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