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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이목 끈 철통 경호·특급 의전
등록일 :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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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이 세기의 회담을 마칠 때까지, 그야말로 철통 보안이 이뤄졌습니다.
숙소와 회담장 등에서의 특급 경호와 의전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센토사 섬.
이른 아침부터 삼엄한 경비가 이뤄졌습니다.
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 진입로는 완전히 차단되고, 곳곳에 무장 경찰들이 배치됐습니다.
호텔 앞에서 대기했던 수백 여 명의 취재진들도 삼엄한 통제 속에 모두 철수해야만 했습니다.
섬 주변에는 군함까지 배치돼 다리뿐 아니라 바다를 통한 접근까지 차단했고 하늘에서도 수시로 헬기가 날아다니며 순찰을 벌였습니다.
회담이 시작된 뒤에는 선박 통행금지와 비행 금지구역이 설정돼 센토사 섬은 말 그대로 철옹성이 됐습니다.
회담 의전도 남달랐습니다.
특히 양국 국기가 함께 게양된 것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이 북한을 하나의 나라로 인정하고, 동등한 관계라는 걸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가 쏟아졌습니다.
북미 두 정상의 경호와 의전은 회담이 열리기 전부터도 화젯거리였습니다.
싱가포르 당국은 두 정상이 싱가포르에 도착했을 때 국빈급 의전으로 맞이했습니다.
회담장과 함께 두 정상의 숙소는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돼 물샐 틈 없는 경계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세계 최강 용병이라 불리는 네팔 구르카 족이 경호에 투입돼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특수 방탄처리된 자신의 전용차를 싱가포르로 공수해 왔습니다.
지난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의 차량을 둘러싸 근접 경호를 펼쳤던 경호원들. 이른바 '방탄경호단'이 싱가포르 방문에 동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당국은 이번 회담에만 모두 5천여 명의 경호 인력이 투입됐으며, 회담 부담 비용 중 절반인 80억 원이 보안에 쓰였다고 밝혔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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