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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딱!···'헬프엑스·우프'로 해외 여행
등록일 :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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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준 앵커>
청년들에게 가치있는 경험 중 하나가 바로 여행입니다.
하지만 비용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노동을 제공하고 여행을 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큰 돈없이도 여행과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와 달리 방학 중에도 단기간으로 떠날 수 있는 유용한 여행 프로그램 권보경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권보경 국민기자>
최근 석 달 동안 유럽 여행을 다녀온 김영민 씨.
장기간 여행이지만 오가는 항공비 말고는 큰돈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5시간 내외로 노동력을 제공하고 집주인에게 숙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헬프엑스 프로그램 덕분입니다.

인터뷰> 김영민 / 충남 예산군
“독일,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네 곳을 다녀왔습니다. 헬프엑스를 통해서 그 사람들의 생활에 일부분이 되어서 그 사람들의 집에서 생활도 해보고 그런 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헬프엑스는 요리, 아이와 놀아주기, 애완동물 돌보기 등 노동을 제공하지만 숙식이 해결되기 때문에 다른 여행에 비해 여행경비가 훨씬 저렴합니다.
헬프엑스는 한 곳에서 장기간 머무르면서 일을 하는 워킹홀리데이와 달리 단기간 일손을 도와주면서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면서 여행지에서 외국인 친구도 사귈 수 있습니다.

인터뷰> 메기 / 헬프엑스 이용자
“다른 헬퍼들과 그리고 호스트와 함께 지내면서 교류하고 함께 다양한 이야기와 문화를 공유하며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헬프엑스를 통해 5개월 동안 유럽을 한 김소담 씨. 자신의 경험담을 모아 책을 냈습니다.
헬프엑스를 통해서만 할 수 있었던 특별한 경험들부터 '헬프엑스 초심자들을 위한 꿀팁'까지.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김소담 / 헬프엑스 여행기 작가
“저도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헬프엑스라는 프로그램이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요. 내 일을 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받는다는 것이 매력적이었고 오래 여행할 수 있었고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셨으면 좋겠다 해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헬프엑스 프로그램은 사이트에 직접 접속하여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보다 적은 경비로 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는 우프도 있습니다.
우프는 유기농 농가에서 하루 4~6시간 일손을 도와주면 숙식을 제공받으며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1971년 영국에서 시작된 우프는 전 세계 130여 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 대표부인 우프코리아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프코리아 홈페이지 가입 후 일손이 필요한 농장주의 목록을 확인하고, 원하는 기간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한 농가에서 최소 1주일 이상 머물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영상촬영: 한영학 국민기자)
일하며 여행하는 이런 프로그램은 비용도 덜 들고 현지 문화도 경험할 수 있어 청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권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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