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사상 첫 초중고 '온라인 개학'···준비 상황은?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20.04.06
미니플레이

김제영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등학생이 온라인 수업으로 새 학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초중고 온라인 개학은 처음 있는 일인데요.
온라인 수업 어떻게 이뤄지는지 장진아 국민기자가 관계자를 만나 알아봤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이 시작됩니다.
학부모, 학생, 학교 모두 준비할 일도 많고 걱정도 되실 텐데요.
오늘 정책 인터뷰에서는 온라인 수업,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과장님!

(출연: 조훈희 과장 /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 교수학습평가과)

◆ 조훈희 과장>
네, 안녕하세요!

◇ 장진아 국민기자>
온라인 수업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동시에 이루어지는 건 아니죠?

고3·중3, 9일 시작으로 순차적 온라인 개학

초중고 온라인 개학 일정
▶ 4월 16일: 고1, 2 / 중1, 2 / 초4, 5, 6학년
▶ 4월 20일: 초1, 2, 3학년

◆ 조훈희 과장>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각 학교 급별로 이제 고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이렇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4월 9일 날 고3, 중3 학생들이 먼저 개학을 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4월 16일 고등학교 1, 2학년 그다음에 중학교 1, 2학년 초등 4, 5, 6학년이 이제 개학을 하게 되고요.
마지막으로 4월 20일 날 이제 저학년이죠.
초등학교 1,2,3학년 학생들이 개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이렇게 온라인 개학을 하면 바로 수업이 이어지나요?

◆ 조훈희 과장>
4월 9일과 16일 날 개학을 하는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조금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한 하루 이틀 정도의 적응기간을 두는 걸로 그렇게 사전에 정했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이 온라인 수업을 받을 준비가 안 된 학생이나 가정, 또 저학년 학생들에 대한 어떤 지원 방안이 있을까요?

◆ 조훈희 과장>
우선적으로 그 스마트패드 같은 기기가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들은 이제 교육부나 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그런 스마트 기기를 대여하는 사업을 추진을 할 예정이고요.
그것 이외에 지역별로 학생들이 우편으로 학습자료를 받아 볼 수 있거나 그다음에 경우에 따라서는 선생님들이 좀 방문을 하시거나 하는 방법으로 해서 그 가정별 편차의 따라서 그 지원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 학생들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려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원격수업 같은 경우에는 학교별로 교육내용의 격차가 있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 대한 지원책이 있을까요?

◆ 조훈희 과장>
우선 그 지역별 학교별로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우선 돌봄교실을 기존의 긴급 돌봄 하는 교실을 활용해서 교육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수가 있고요. 학교별로.
우편을 이용해서 그 학생들에게 직접 그 학습자료를 배달해 주는 방법, 배송해 주는 방법이 있을 수 있고요.
그다음에 경우에 따라서는 시도별로 학생 학습 지원단을 갖고 계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직접 활동을 하시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가정이 방문하거나 하시는 방법들로 이제 그런 편차 격차를 좀 해소하기 위해서 지금 노력하고 계신 중입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네, 이렇게 온라인 수업을 하면 수업일수에는 지장이 없을까요?

◆ 조훈희 과장>
법정으로 가능한 수업일수가 171일 정도면은 사실 문제는 없는데요.
지금 현재 그 추가 휴업을 하기 전에 한 180일 정도 수업이 예정돼 있었는데 그런 교육 과정을 담아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개학이 늦어졌는데 이렇게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조훈희 과장>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경우에는 당초에도 한 5월 말에 보기로 돼 있거든요.
그다음에 지금 일정 안에서도 중학교 같은 경우는 조금 융통성이 있지만 고등학교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이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다 치르는 걸로 대부분의 학교가 생각하고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그리고 원격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데요. 언제쯤 예상할 수 있을까요?

◆ 조훈희 과장>
그거를 이제 예측을 한다는 게 좀 굉장히 힘든 일입니다.
근데 감염증에 진행 가능성이라든가 또 지역별로도 상황이 다를 수도 있어서 학교 별로 상황이 다를 수도 있어서 시도교육청과 감염증에 진행 상황을 보면서 차근차근 또 얘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그리고 정식 개학 이후에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확진자 발생 상황 시 이에 대한 대비책이 있나요?

◆ 조훈희 과장>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안내지침이라는 것을 현장에, 학교 현장에 배포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세세한 내용들을 매뉴얼화해서 학교와 학부모들한테 이미 안내를 한 상태고요.
또 이런 내용의 바탕을 해서 저희가 향후에 일종의 모의훈련, 도상훈련이죠.
도상훈련도 이제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개학 전에 한번 해보실 수 있도록 그렇게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네, 또 학부모 입장에서는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유치원 개원 문제인데요. 언제쯤 개원 예정이신가요?

◆ 조훈희 과장>
유치원의 휴업은 좀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이제 놀이 중심으로 유치원 내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까 다른 이제 좀 고학년 학생들의 비해서 감염증에 대한 통제 가능성이 낮습니다.
감염증에 대한 통제 가능성이라든가 지역별 확진자 추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쭉 봐 가면서 저희가 향후에 언제 그 학생들을 유치원에 등원시킬지를 차차 결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마지막으로 당부하고자 하시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 조훈희 과장>
지금 그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그런 범위에서 또 이렇게 수업은 또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교육계 전체 선생님들 특히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좀 힘을 모아서 이 어려운 상황을 좀 헤쳐 나갔으면 좋겠고요.
정부와 교육청도 최대한 지원을 해서 이 부분을 좀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장진아 국민기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조훈희 과장>
감사합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