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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필수품 시대···지하철 마스크 판매 확대
등록일 :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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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앵커>
지하철과 버스에서 마스크 착용은 이제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민들의 동참으로 잘 지켜지고 있는데요.
미처 마스크를 챙기지 못한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역사 내에 판매처도 늘어납니다.
박종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박종선 국민기자>
(불광역 / 서울시 은평구)

현장음>
"시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마스크 착용과 규정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근 시간 직장인으로 북적이는 지하철역.
피켓을 든 역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벌입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인터뷰> 양지윤 / 은평직장맘지원센터장
"마스크를 써야 밀집 지역인 지하철 안에서도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시민들이 출퇴근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데요.
마스크를 챙기지 못하고 나선 승객은 자판기를 찾습니다.

현장음>
"(마스크 살 곳이 있나요?) 화장실 앞 위생 판매기로 가셔서 사시면 됩니다."

지하철역 자판기에 용품을 공급하는 회사 직원은 마스크가 떨어지지 않도록 바로바로 채워 넣습니다.

현장음> 민병상 / 지하철 자판기 유통업체 부장
"비상용으로 못 챙겨 온 사람들이 (마스크) 구매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민병상 씨가 관리해야 하는 자판기는 대략 40여 대.
승객들의 선호에 맞춰 KF부터 덴탈까지 여러 종류의 마스크를 채워놓고 있습니다.

현장음> 민병상 / 지하철 자판기 유통업체 부장
"요즘엔 날씨가 더우니까 덴탈 마스크가 많이 나갑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수도권 228개 역에 마스크 자판기를 한 대 이상 비치했습니다.
역 편의점이나 매점 등으로 마스크 판매망을 늘리고 있습니다.
(서울역 대합실 / 서울시 용산구)
수많은 승객으로 북적이는 서울역입니다.
이곳 자판기에서도 마스크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영조 / 코레일유통 사업팀장
"역사 이용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편의점은 물론 역사 내 자판기에 마스크 판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수도권 112개 역에 마스크 자판기를 비치했습니다.

서울역 화장실에 있는 마스크 자판기인데요. 이 마스크 자판기에서 제가 직접 마스크를 구입해 보겠습니다.

자판기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구입 버튼을 누르자 마스크가 배출구로 떨어집니다.
하지만 역 안 자판기와 편의점에서 비말 차단 마스크를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선주 / 경기도 고양시
"젊은이 취향에 맞게 디자인이 다양하고 날이 더우니까 열 방출이 잘 돼서 후텁지근한 느낌이 적은 마스크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더위에도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이 잘 지켜지기 위해서는 판매망 확대 못지않게 여름철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마스크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박종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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