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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아이디어로 코로나19 파고 넘는다
등록일 :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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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앵커>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1년 넘게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디어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곽지술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
(경기도 성남시)
5G와 ICT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e-스포츠입니다.
드론의 이동 경로와 데이터를 활용해 드론을 단순 비행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게임으로 개발한 겁니다.
넓은 야외가 아니더라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드론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이 스타트업 회사는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박민경 / 무인항공기 드론 스타트업 대표
“개발했고 장비 세팅하고 판매가, 이제 사업화로 판매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된 시점에...”

(인천시 미추홀구)

프레스에서 구리합금 제품이 찍혀 나오고 있습니다.
항균 효과 있는 구리를 활용해 바이러스 예방 카드와 손잡이를 만드는 겁니다.
코로나 여파로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리를 소재로 방역용품과 자재들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항균 동으로 만든 세균 잡는 손잡이 제품을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출입문에 설치해 각종 세균을 사멸 시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국내외 학계의 연구 결과 구리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의 세포막을 파괴하고 사멸시키는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의 구리를 활용한 각종 자재는 대형 건물과 대중 이용시설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요.
요즘 들어 실생활에 유용한 구리 소재 제품들이 다양해지고 수출 전망도 밝습니다.

인터뷰> 박종선 / 구리 소재 제품 제조 업체 대표
“바이러스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게 다양한 제품군을 연구·개발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 매운탕과 조림, 바삭한 탕수가 눈길을 끕니다.
젊은 층의 입맛을 고려해 산천어 피자와 수프 등 퓨전 음식을 내놓았습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매년 백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유명한데요.
코로나19로 축제를 열지 못하면서 처리가 막막해진 산천어 소비를 위해 개발한 겁니다.
다양한 산천어 음식 상품 덕분에 폐기해야 할 처지에 놓였던 25만 마리의 산천어를 소비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인터뷰> 양준섭 / 화천군 관광기획담당
“전문 셰프님이 참여해 주셔서 한 20가지의 요리를 개발해봤는데 특히 저희가 중점을 뒀던 부분은 2~30대 젊은 층들이 선호할만한 메뉴와 맛을 선보이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영상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이들이 힘겨움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아이디어와 노력 그리고 모두의 관심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기업과 이웃이 더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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