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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고민, '청취다방'으로 오세요!
등록일 :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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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숙종 국민기자>
(청취다방 / 경기도 고양시)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보는 만화, 웹툰 그리기를 배우는 수업입니다.

현장음> 표지희 / SNS에세이툰 강사
“이게 완성된 그림이고 이쪽이 완성되기 전 콘티를 그려 넣은 그림이에요.”

수강생들은 만화 기획부터 그리기까지 SNS 에세이툰 강사의 이론과 실습수업을 통해 인기 직업이 된 웹툰 작가의 꿈을 키워갑니다.

인터뷰> 한지현 / 경기도 고양시
“저는 미대를 나왔지만 제 전공과 다른 웹툰을 이곳에서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에세이 웹툰을 이곳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대화할 때 많이 사용하는 이모티콘 제작 방법을 배웁니다.

그림으로 전달하는 말이라고 불리는 이모티콘은 시장 규모가 3천억 원 대로 커졌는데요.
이모티콘 제작자는 반짝이는 아이디어 하나로 도전할 수 있는 인기 직종으로 배우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광욱 / 이모티콘 제작과정 강사
“메신저의 대중화로 이모티콘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이모티콘 (제작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청년들의 도전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청취다방은 웹툰이나 이모티콘 같은 특성화된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취업과 창업 교육은 물론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요한 활동 공간도 빌려줍니다.
이곳은 비보이 춤, 방송 댄스 등 신체 활동을 필요로 하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연습실입니다.
취업 컨설팅이나 세미나를 할 수 있는 방도 준비돼 있는데요.
같은 분야의 취업 준비생들이 모여 공부를 하고 원하는 강의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소영 / 청취다방 센터장
“이곳은 만 18세부터 39세까지 고양시 거주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취·창업 지원뿐만 아니라 문화 여가 활동, 지역 청년들 간의 교류를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운영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이용자가 만 2천 명이 넘을 정도로 관심을 모았는데요.
60여 명의 청년이 청취다방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김서연 / 경기도 고양시
“다른 곳에서 배울 수 없는 특화된 분야들을 여기서 공부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배우시는 것 같아요.”

2019년 문을 연 청취다방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취업 특강은 물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쓰는 법,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 등 청년들 취업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재준 / 고양시장
“고용 한파로 청년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때 청취다방 허브에서는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4차 산업과 디지털 교육을 경기도와 함께 이곳에서 실시해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요즘 청년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이 큰데요.
청취다방처럼 청년들을 응원하고 취업과 창업을 도와주는 희망지대가 많이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마숙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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