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림 앵커>
여성 댄스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신드롬을 일으키며 실용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겨울철 반려식물 관리를 도와주는 대구의 반려식물 치료센터, 소개해드립니다.
마숙종 국민기자>
'2020 힙합인터내셔널' 세계대회 출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쟁쟁한 프로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백석예술대학 B.D.O 팀이 또 다른 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립니다.
인터뷰> 정성령 / 백석예대 실용댄스팀 'B.D.O'
"다른 대회를 많이 준비하고 앞둔 만큼 더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새로 들어오는 팀원들과 함께 팀워크를 다져가며 더 큰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습니다."
격렬한 동작으로 온몸이 금방 땀에 젖지만 학생들은 연습에 연습을 반복합니다.
'스우파 열풍'으로 실용댄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지면서 춤 동작 하나하나에 성취감과 열정이 넘칩니다.
인터뷰> 이예원 / 백석예대 실용댄스과
"'스우파'가 시작되고 나서 어른들이 (실용댄스를) 바라보는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학생들이 춤을 추기에 더 편한 환경이 되었습니다."
브레이킹, 스트리트 댄스, 방송 안무 등은 모두 실용댄스에 포함돼 있는데요.
완벽한 팀 워크와 함께 에너지 넘치는 동작이 특징인 춤입니다.
현장음> 여은지 / 백석예대 실용댄스과 교수
"골반으로 해야지 계속 가슴으로 하면 안 돼요. 기다렸다가 오른발, 왼발까지 가면 여기 바로 트위스트..."
마숙종 국민기자
"실용댄스과 학생들이 스트리트 댄스 수업을 받는 중인데요. 강렬한 몸동작에서 스우파 열기가 느껴집니다."
스트리트 댄스가 대중문화 콘텐츠로 떠오르면서 실용댄스학과는 모집 정원이 많이 늘어나고 입시 경쟁률 또한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문병순 / 백석예대 실용댄스과 교수
"'스우파' 열기로 인해서 (스트리트 댄스가) 전에 없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보니까 춤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굉장히 열정적으로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듣고 열심히 춤을 추고 있습니다."
(영상제공: Holy Bang Channel)
K-팝에 이은 K-댄스 열풍 속에서 에너지 넘치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대중문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역동적인 춤으로 자유로움을 표현하는 <스우파>는 무대 뒤 댄서들이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콘텐츠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스우파' 관련 유튜브 영상 조회수 3억 6천만 뷰가 넘을 정도로 국민적 관심을 넘어 전 세계인의 마음을 빼앗고 있습니다.
현장음> 허니제이 / '홀리뱅' 팀 리더
"지금의 열풍을 이어받을 주인공이 저는 후배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이 열풍을 그대로 물려줄 수 있게 저희가 열심히 하고 있을 테니까 여러분도 이어받을 준비 하고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춤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브레이킹 댄스는 2024년 파리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춤을 배우는 청년들을 설레게 하는데요.
올림픽에서 메달을 안겨줄 유망 종목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K-댄스는 K-팝과 드라마에 이어 또 하나로 한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마숙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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