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정책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내용을 전하는 '정책 바로보기' 시간입니다.
심수현 정책캐스터 전해주시죠.
심수현 정책캐스터>
1. '국산 1호 백신' 접종 시작, 교차접종도 할 수 있나요?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당일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사전예약자의 경우 오는 13일부터 날짜와 의료기관 지정이 가능한데요.
해당 백신의 경우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이 기본이며, 아직까지는 18세 이상 성인만 접종이 가능합니다.
스카이코비원의 가장 큰 특징은 해당 백신이 화이자나 모더나 등의 백신과 달리 합성항원, 즉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됐다는 건데요.
해당 방식은 B형 간염 백신이나 자궁경부암 백신 등 다양한 백신 제조에 활용된 전통적인 제조 방식인 만큼 후유증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유증을 우려해 이때까지 백신을 맞지 않은 분들의 경우 고려해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초접종을 이미 마친 분들 중에 3차 접종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스카이코비원 도입 소식에 교차 접종은 가능한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스카이코비원의 경우 1차와 2차 접종을 모두 마치지 않은 미접종자만 맞을 수 있고요.
다만 방역당국은 스카이코비원이 오미크론 하위변이에서도 효과를 보인 만큼 추후 교차접종도 고려한다는 방침입니다.
2. 2006년 재판 받은 미성년자 성폭행범, 출소하는데 전자발찌 안 찬다?
미성년자를 10차례 이상 성폭행한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이 다음 달 출소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 한 차례 징역형 만기 출소 이후에도 성폭행 범죄를 저질렀던 이력이 있어서 특히나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높은데요.
그런데 일각에서는 김씨가 국내 전자발찌 부착제도가 시행되기 전인 2006년에 재판을 받아, 전자발찌를 차지 않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 언론사의 대담 코너에서 범죄심리학 전문가가 “현재로써는 김씨의 자유를 제한할 방안이 별달리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이와 같은 주장은 더 확산됐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김씨는 전자발찌를 부착하게 됩니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에서 올해 5월 출소 후 관리방안을 수립하며 김씨에게 10년 동안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렸기 때문인데요.
뿐만 아니라 김씨는 재범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1대1 전자감독 대상자로 지정돼 보호관찰관의 전담 관리를 받을 예정입니다.
또한 경찰청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에 특별대응팀을 설치해 재범 방지에 나서겠다는 입장인데요.
뿐만 아니라 여성가족부도 김근식의 출소 후 거주지가 확정되면 주소 등 개인정보를 바로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3. 거리두기 없는 추석 명절, 요양병원 면회 제한도 풀리나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인데요.
이에 따라 가족 모임이나 방문에 제한이 없고 휴게소와 버스, 철도 내에서 실내 취식이 허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 중단된 ‘명절 통행료 면제’ 조치도 부활합니다.
정부는 물리적인 거리두기 대신 확진자 진단과 치료에 집중한다는 방침인데요.
추석기간 동안 이렇게 경기 4곳과 전남 4곳, 경남 1곳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누구나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되고요.
연휴 기간에도 진단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까지 한 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이 전국 5천 300여 개소에서 운영됩니다.
또한, 재택 치료자들이 의료 상담을 할 수 있는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는 연휴 기간 중단 없이 운영됩니다.
그렇다면 요양병원과 같은 감염 취약시설의 방역 조치도 완화되는지 궁금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 취약시설의 종사자 선제검사와 입소자 접촉 면회 제한은 추석 명절에도 유지됩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 낙동강 유역 수돗물에서 독성물질 검출···미국 기준치의 5.83배?
최대환 앵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수돗물은 강이나 호수 등 상수원의 물을 다양한 정수 과정을 거쳐 가정에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보통 8단계의 정수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대구, 부산, 경남 지역 수돗물에서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환경부 물이용기획과 진명호 과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출연: 환경부 / 물이용기획과 진명호 과장)
최대환 앵커>
최근 한 환경단체에서 대구, 부산, 경남 지역 가정집 수돗물을 조사했는데요.
'마이크로 시스틴' 이라는 독성 물질이 미국 기준치보다 최대 5.83배까지 초과하는 것으로 나왔다며 정부에서는 지금 당장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최대환 앵커>
두 가지 서로 다른 방법을 활용해서 분석을 했지만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확인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조사에서는 환경단체가 활용한 방법과 환경부 고시 분석법 두 가지를 활용했는데요.
이 두 가지 방법이 어떻게 다른 건가요?
최대환 앵커>
그동안 수돗물 안전 문제가 심심치 않게 제기되고 있는데요.
국민들이 좀 더 안전하게 수돗물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계십니까?
최대환 앵커>
네, 수돗물 독성물질 검출 논란과 관련해서 환경부 진명호 과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 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