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75세 이상 대중교통 무료 이용해요
등록일 : 202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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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은 앵커>
다음 달부터 대구시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통합교통카드 발급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버스·지하철 통합 무임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을 최유선 국민기자가 들어봤습니다.
최유선 국민기자>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 대구시 수성구)
대구시 수성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어르신들이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있습니다.
현장음>
"교통카드 만들려고 오셨어요?"
"네~"
"혹시 어머니 생일이 몇 월이세요?"
"3월 15일이요~"
75살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 지원은 대구시가 전국 처음인데요.
인터뷰> 이정호 / 대구시 수성구
"지하철 이용을 많이 했는데, 버스 탈 때는 카드를 항상 2장씩 들고 다니니까 불편했어요. 이제는 하나로 통합됐다고 하니까 반갑네요."
시내버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카드는 2종류가 있는데요.
실물 카드는 신분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되고 모바일 카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문희 /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계장
"6월 30일까지는 주민등록상 태어난 월 기준으로 해당되는 요일에 신분증을 지참하셔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대구 수성구의 또 다른 행정복지센터.
최유선 국민기자
"75세 이상 무임승차 대상인 어르신들이 통 합무임교통카드 발급을 받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발급 대상은 75세 이상.
복지센터 직원들이 나이 등을 확인한 뒤 카드를 발급하고 있는데요.
카드에는 성명, 생년월일 등 개인 발급정보가 담겨있고 부정 사용하는 경우 1년간 사용이 중지됩니다.
현장음>
"제가 성함을 받을 건데요, 이거는 개인정보를 활용한다는 것과 다른 분께 양도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에요."
통합무인쿄통카드가 있는 어르신은 오는 7월 1일부터 기존 도시 철도에 더해 대구와 경산, 영천의 119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인수 / 대구시 수성구
"이 교통카드 발급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대구 시내 어느 곳이든 마음대로 출입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운갑 / 대구시 수성구
"무임으로 승차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합니다."
통합 무임교통 지원 대상은 올해 75세를 시작으로 해마다 한 살씩 낮춰 2028년에는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65세 이상 무료 이용하는 도시철도는 내년부터 매년 한 살씩 상향돼 2028년에는 70세 이상으로 조정되는 겁니다.
인터뷰> 김도원 / 대구시 수성구
"내년부터 지하철은 66세부터 무임승차가 된다고 하니까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많이 아쉬워요."
(촬영: 강영지 국민기자)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70세까지 상향하는 대신 버스까지 무료로 이용하는 대구시의 어르신 무임교통 통합지원사업이 다른 지역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국민리포트 최유선입니다.
다음 달부터 대구시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통합교통카드 발급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버스·지하철 통합 무임사업'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을 최유선 국민기자가 들어봤습니다.
최유선 국민기자>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 대구시 수성구)
대구시 수성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어르신들이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통합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있습니다.
현장음>
"교통카드 만들려고 오셨어요?"
"네~"
"혹시 어머니 생일이 몇 월이세요?"
"3월 15일이요~"
75살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교통 지원은 대구시가 전국 처음인데요.
인터뷰> 이정호 / 대구시 수성구
"지하철 이용을 많이 했는데, 버스 탈 때는 카드를 항상 2장씩 들고 다니니까 불편했어요. 이제는 하나로 통합됐다고 하니까 반갑네요."
시내버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카드는 2종류가 있는데요.
실물 카드는 신분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되고 모바일 카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문희 /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계장
"6월 30일까지는 주민등록상 태어난 월 기준으로 해당되는 요일에 신분증을 지참하셔서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대구 수성구의 또 다른 행정복지센터.
최유선 국민기자
"75세 이상 무임승차 대상인 어르신들이 통 합무임교통카드 발급을 받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발급 대상은 75세 이상.
복지센터 직원들이 나이 등을 확인한 뒤 카드를 발급하고 있는데요.
카드에는 성명, 생년월일 등 개인 발급정보가 담겨있고 부정 사용하는 경우 1년간 사용이 중지됩니다.
현장음>
"제가 성함을 받을 건데요, 이거는 개인정보를 활용한다는 것과 다른 분께 양도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에요."
통합무인쿄통카드가 있는 어르신은 오는 7월 1일부터 기존 도시 철도에 더해 대구와 경산, 영천의 119개 노선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신인수 / 대구시 수성구
"이 교통카드 발급을 받았기 때문에 우리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대구 시내 어느 곳이든 마음대로 출입을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운갑 / 대구시 수성구
"무임으로 승차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나 생각을 합니다."
통합 무임교통 지원 대상은 올해 75세를 시작으로 해마다 한 살씩 낮춰 2028년에는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65세 이상 무료 이용하는 도시철도는 내년부터 매년 한 살씩 상향돼 2028년에는 70세 이상으로 조정되는 겁니다.
인터뷰> 김도원 / 대구시 수성구
"내년부터 지하철은 66세부터 무임승차가 된다고 하니까 1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 많이 아쉬워요."
(촬영: 강영지 국민기자)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70세까지 상향하는 대신 버스까지 무료로 이용하는 대구시의 어르신 무임교통 통합지원사업이 다른 지역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국민리포트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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