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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유일 '청소년 음악 특화시설' 문 열어
등록일 : 2023.08.0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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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앵커>
음악에 관심 있거나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반가운 소식인데요.
무료로 악기도 배우고 다양한 음악 전문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청소년음악센터가 서울에 문을 열었습니다.
미래의 음악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권유빈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권유빈 국민기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성진, 그리고 임윤찬, 국제음악 경연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청년 음악가입니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 서울시 양천구)

이곳은 수도권에서 유일한 청소년 전용 음악특화공간, 지난 6월에 문을 연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입니다.
주말 아침, 합주실에 모인 초등학생들이 강사 지도로 바이올린을 배우거나, 첼로를 배우기도 합니다.
'틴즈챔버오케스트라'라고 이름 붙여진 음악 수업 현장, 비올라와 콘트라베이스, 그리고 드럼까지 5개 악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현장음>
"심볼, 탁, 둥둥탁, 심볼 이쪽 손으로 한 번 해볼까요?"
"도부터 한 번 해볼까요?"

인터뷰> 박유민 / 서울 지향초 5학년
"모르는 악기를 배워서 좋았고 신기했어요.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인터뷰> 안연재 / 서울 신정여중 1학년
"나중에 첼로를 연주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악기 연주 수업 대상은 만 11살에서 14살까지, 주말에 3시간씩. 3개월 동안 무료로 배울 수 있습니다.
악기 또한 무료로 빌려주는데요.
전문 학위가 있는 강사가 연주법을 기초부터 가르쳐줍니다.

인터뷰> 이상권 / 콘트라베이스 강사
"음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다 보니 재미와 흥미 위주로 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인 이곳은 서울시가 설립하고 한 대학교에서 운영을 맡고 있는데요.
수도권에서 유일한 청소년 음악특화시설입니다.

인터뷰> 이치훈 /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사업기획부 주임
"음악의 기초부터 전문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과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음악 체험실에서 아이와 아빠가 함께 악기 연주 체험도 하고, 동아리에 가입한 어린이들이 합주실에 모여 자신들이 원하는 음악을 연주하기도 합니다.
음향감독이 상주해 있는 전문적인 녹음 공간, 그리고 음악 예술 전문 공연장도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황이음 / 서울 장수초 6학년
"모르는 악기들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고 (음악 장비) 사용법도 배워서 좋았어요."

인터뷰> 황이찬 / 서울 장수초 4학년
"다른 친구들·형·누나들과 같이 하는 것이 즐거웠어요."

권유빈 국민기자
"이곳은 음악 도서관인데요. 추억의 LP 레코드를 이렇게 헤드폰을 쓰고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음악적 경험을 마음껏 접할 수 있는 이곳, K-뮤직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키울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큽니다.

인터뷰> 이치훈 /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사업기획부 주임
"K-음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청소년 아티스트의 개성이 존중받는 공간과 전문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하였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촬영: 조민지 국민기자)

이곳의 '청소년 동아리'에 소속되면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됩니다.
음악에 관심 있는 수도권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살려주기 위해 조성된 음악 특화공간, 음악 분야에서 미래 스타 탄생을 이끌어내는 좋은 산실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국민리포트 권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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