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버스 타고 '서울 한 바퀴' 인기
등록일 : 2023.08.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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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앵커>
얼마 전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영국 대원들이 야간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서울의 멋진 야경을 둘러봐 눈길을 끌었는데요.
요즘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덮개가 없는 버스를 타고 서울의 명소를 둘러보는 시티 투어가 인기입니다.
그 현장에 변차연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변차연 국민기자>
(서울시 종로구)
서울 광화문역 6번 출구 앞.
관광객들이 시티 투어 정류장에 길게 줄 섰습니다.
관광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오르는데요.
변차연 국민기자
“오늘은 제가 한 번 이 서울 시티 투어 버스를 타고 서울 한바퀴 돌아보겠습니다.”
광화문역을 출발한 버스가 명동으로 향합니다.
명동을 지나 남산골 한옥마을, N서울타워를 지나는데요.
핸드폰을 꺼내 연신 사진을 찍으며 지나가는 풍경 하나하나를 추억에 담습니다.
손님을 내리고 태우며 달리는 투어 버스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경복궁, 청와대, 서울의 주요 관광지 15곳을 들르는데요.
사방이 탁 트인 개방형 2층 버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서울을 즐길 수 있어 인기입니다.
인터뷰> 로키브 / 방글라데시
“한국은 정말 아름다워요. 건물과 전통시장들도 정말 좋고요.”
시티투어 버스는 일일권으로 어느 정류장에서나 내리고 다시 탈 수 있는데요.
명소를 편리하게 가볼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인터뷰> 숀 기븐스 / 영국
“(시티투어버스는) 처음 여행할 때 어디를 가고 보면 좋을지 아이디어들을 준다는 점에서 여행의 좋은 시작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버스에 해설사는 없지만 좌석마다 오디오 가이드가 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중국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등 12개 국어로 지원되는 오디오 가이드로 해설을 들으며 서울의 역사를 알아갑니다.
인터뷰> 이유팅 / 대만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서 한국의 역사와 역사적 인물을 알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
현재 운영 중인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도심 고궁 코스와 야경 코스 두 가지입니다.
도심 고궁 남산 코스로는 고궁과, 남산타워, 시장을 돌며 서울의 낮을 맛볼 수 있는데요.
주말 오전시간 도심 고궁과 남산 코스 버스는 좌석이 모두 차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앨런듀 / 프랑스
“이 버스를 타면 주요 여행지들만 뽑아서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좋아요. 그렇게 한 번 둘러본 후에 더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따로 골라서 갈 수 있겠죠.”
서울 시티투어버스는 다양한 언어 지원을 하고 있지만 오디오 가이드의 설명이 너무 간단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도즈 / 미국
“도시 전체를 둘러 보고 어디를 더 볼지 알아볼 수 있어서 최고로 좋았어요. 각각의 장소마다 역사적 설명이 더해지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알렉스 맥렐런 / 호주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서울 시티투어버스는 해설이 조금 보충되면 좋을 것 같아요. 관광객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촬영: 김동준 국민기자)
서울 시티투어버스 이용 관광객은 하루 5백 명에서 6백 명까지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이 필요해 보입니다.
변차연 국민기자
“오늘 이렇게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서울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익숙했던 서울이 조금은 새롭게 느껴지는 하루였는데요. 서울을 처음 찾았다면, 또는 색다른 경험이 필요하다면 시티투어 버스로 관광해 보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변차연입니다.
얼마 전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영국 대원들이 야간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서울의 멋진 야경을 둘러봐 눈길을 끌었는데요.
요즘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덮개가 없는 버스를 타고 서울의 명소를 둘러보는 시티 투어가 인기입니다.
그 현장에 변차연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변차연 국민기자>
(서울시 종로구)
서울 광화문역 6번 출구 앞.
관광객들이 시티 투어 정류장에 길게 줄 섰습니다.
관광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오르는데요.
변차연 국민기자
“오늘은 제가 한 번 이 서울 시티 투어 버스를 타고 서울 한바퀴 돌아보겠습니다.”
광화문역을 출발한 버스가 명동으로 향합니다.
명동을 지나 남산골 한옥마을, N서울타워를 지나는데요.
핸드폰을 꺼내 연신 사진을 찍으며 지나가는 풍경 하나하나를 추억에 담습니다.
손님을 내리고 태우며 달리는 투어 버스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경복궁, 청와대, 서울의 주요 관광지 15곳을 들르는데요.
사방이 탁 트인 개방형 2층 버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서울을 즐길 수 있어 인기입니다.
인터뷰> 로키브 / 방글라데시
“한국은 정말 아름다워요. 건물과 전통시장들도 정말 좋고요.”
시티투어 버스는 일일권으로 어느 정류장에서나 내리고 다시 탈 수 있는데요.
명소를 편리하게 가볼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인터뷰> 숀 기븐스 / 영국
“(시티투어버스는) 처음 여행할 때 어디를 가고 보면 좋을지 아이디어들을 준다는 점에서 여행의 좋은 시작이 되어주는 것 같아요.”
버스에 해설사는 없지만 좌석마다 오디오 가이드가 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는 물론, 중국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등 12개 국어로 지원되는 오디오 가이드로 해설을 들으며 서울의 역사를 알아갑니다.
인터뷰> 이유팅 / 대만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서 한국의 역사와 역사적 인물을 알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
현재 운영 중인 서울시티투어버스는 도심 고궁 코스와 야경 코스 두 가지입니다.
도심 고궁 남산 코스로는 고궁과, 남산타워, 시장을 돌며 서울의 낮을 맛볼 수 있는데요.
주말 오전시간 도심 고궁과 남산 코스 버스는 좌석이 모두 차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앨런듀 / 프랑스
“이 버스를 타면 주요 여행지들만 뽑아서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좋아요. 그렇게 한 번 둘러본 후에 더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따로 골라서 갈 수 있겠죠.”
서울 시티투어버스는 다양한 언어 지원을 하고 있지만 오디오 가이드의 설명이 너무 간단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엘리자베스 도즈 / 미국
“도시 전체를 둘러 보고 어디를 더 볼지 알아볼 수 있어서 최고로 좋았어요. 각각의 장소마다 역사적 설명이 더해지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알렉스 맥렐런 / 호주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서울 시티투어버스는 해설이 조금 보충되면 좋을 것 같아요. 관광객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더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촬영: 김동준 국민기자)
서울 시티투어버스 이용 관광객은 하루 5백 명에서 6백 명까지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이 필요해 보입니다.
변차연 국민기자
“오늘 이렇게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서울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익숙했던 서울이 조금은 새롭게 느껴지는 하루였는데요. 서울을 처음 찾았다면, 또는 색다른 경험이 필요하다면 시티투어 버스로 관광해 보는 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변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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