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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건축가 소통해요 '부산국제건축제' 열려
등록일 : 2023.10.2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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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앵커>
도시 건축은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 건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부산에서 시민과 국내외 건축가가 어우러져 도시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수연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수연 국민기자>
(장소: 벡스코 / 부산시 해운대구)

다양한 건축 관련 정보와 건축물 미니어처, 젊은 건축가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담은 파빌리온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인터뷰> 이은경 / 부산시 사하구
"건축의 의미나 건축가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그런 것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서 좋았고 해설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더 이해가 되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슬이 굴러가면서 여기저기 부딪혀 나는 소리는 건축물과 사람이 만나서 나타나는 경험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현장음>
"슬라브와 기둥을 사용해서 건축물을 만들었고 여기에 구슬을 굴리게 될 건데 이 구슬은 사람을 지칭하고 있어요."

부산과 바르셀로나 자매도시 결연 40주년을 맞아 세계적 건축가인 가우디 초대전도 열렸는데요.
감각적이고 화려한 영상의 디지털 아트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커피의 도시, 관광의 도시자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칠암사계 건축과 선유도원 그리고 모모스 등 부산과 경남지역의 아름다운 카페 건물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현장음>
"옆 터가 좁아서 실제로 여기에서 보면 내부 공간하고 내부 공간 건너편의 바다까지 한눈에 쭉 보이는..."

특별전, 주제전, 참여전, 초대전, 체험존, 5가지 관람 전시와 강연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펼쳐질 부산의 건축물들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규랑 / 부산시 남구
"부산에 살고 있지만 잘 모르던 부분들을 이런 자리를 통해서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굉장히 뜻깊은 기회고..."

인터뷰> 정태룡 / 경남 창원시
"건축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고 저희도 배우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건물을 단지 전시로 만나보는 것만이 아닙니다.
전국 최초로 양성된 건축문화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걸어서 건축 투어에 나섭니다.

현장음>
"오늘 코스는 원래 2시간 과정인데 1시간으로 줄여보겠습니다."

매 주말 걸어서 부산의 건축문화를 탐방하는 '뚜벅뚜벅, 건축투어'는 상반기에 이어 이달부터 운영되고 있는데요.
센텀시티와 유엔·문화거리, 원도심 등 4개 코스에서 운영됩니다.

인터뷰> 이성호 / 부산국제건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부산 도시 그 자체가 발전할 수 있는 길, 발전 방향과 그리고 미래의 비전을 선진 건축 도시 사례를 통해서 시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자는 것이 목적이고요."

(취재: 김수연 국민기자)

올해 23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건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걸어서 만나는 건축 투어는 건물과 도시에 대한 생각하고 부산의 건축 문화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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