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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세계여행, 외국 문화 체험 호응
등록일 : 2023.11.0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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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앵커>
요즘 일본을 비롯해 다시 해외여행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외국에 직접 가지 않고 세계 곳곳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축제가 열려 6천 명이 넘는 많은 체험객이 찾았습니다.
문화동행, 이 시간에는 서울에서 펼쳐진 세계여행 축제 현장을, 홍수민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현장음>
"하나, 둘, 셋!"
"호주 간식 받아 가세요!"

홍수민 국민기자>
(서울어린이대공원 / 서울시 광진구)

세계 곳곳의 문화를 체험 공간에서 즐기는 축제!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들썩입니다.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와 부르키나파소 두 나라의 전통 악기를 배우는 체험.
나무로 만든 타악기 사바르, 술잔 모양의 북인 젬베를 함께 연주해 봅니다.
겨울 날씨가 매서운 나라인 리투아니아 축제 체험! 가면을 쓰고 춤을 추면서 추위를 쫓는 축제로, 체험객들이 동물 모양의 가면을 직접 칠해봅니다.

인터뷰> 김준범·김윤서 / 서울 우이초
"겨울이 길어서 빨리 도망가라는 무서운 가면이에요. 재미있어요."

독특한 색깔과 함께 비단 같이 반짝이는 옷감이 눈길을 끕니다.
민족이 100개가 넘는 미얀마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체험도 해봅니다.

인터뷰> 띠리 / 미얀마 체험 진행자
"민족마다 전통의상이 다르고 언어도 달라서 민족 전통의상 3개를 준비해 왔고..."

6개 대륙, 17개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이번 축제.
체험 공간마다 해당 국가의 외국인이 진행을 맡아 이해를 도왔습니다.

인터뷰> 김성철 /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문화사업팀장
"다른 나라,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고 포용력을 기를 수 있는 그런 축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요즘 인기 여행지인 일본의 전통놀이도 즐겼는데요.
짧은 원통의 토막들을 쌓은 뒤 하나씩 쳐내는 다루마오토시 놀이,

현장음>
"탁 쳐서 아저씨가 퐁 떨어지게 하면 되는 거예요."
"파이팅! 하나, 둘, 셋~"

인도의 전통 놀이 까롬 체험! 동그란 말인 까롬맨을 튕겨 어떤 구멍으로 들어가는지에 따라 점수를 매깁니다.

현장음>
"50점, 나는 50점~"
"튕겼어~"

먹거리 체험도 즐겼는데요.
호주의 대표 간식인 초콜릿 과자 '팀탐'을 맛보며 예전 여행 추억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최혜연 / 서울시 중랑구
"그때 먹었던 이거 (과자를) 먹고, 아이한테도 경험하게 해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파스타로 유명한 이탈리아 체험 공간, 알록달록하고 모양이 다양한 파스타를 골라 주렁주렁 목걸이를 해봅니다.

현장음>
"(목걸이) 색깔은 어떤 걸로 할래요?"
"화이트!"

페이스 페인팅을 즐기는 멕시코 체험 공간, 해골같이 얼굴을 꾸며 돌아가신 조상과 축제를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디야나 / 멕시코 체험 진행자
"우리 사랑하는 조상을 위한 큰 파티예요. 돌아가신 분들과 똑같이 생기기 위해서 이런 화장을 해요."

즉석 공연도 펼쳐져 눈길을 끌었는데요.

인터뷰> 아미두 / 부르키나파소 공연 관계자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악기예요. '응고니'라고 불러요. 옛날에 사냥꾼 사람들이 쓴 악기예요."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6천여 명의 체험객이 찾은 이번 축제, 외국에 직접 가지 않고도 현지 문화를 배우는데 한몫 톡톡히 했습니다.

홍수민 국민기자
"서울에서 다양한 외국 문화를 실감 나게 체험한 세계여행 축제! 세계화 시대 속에 견문도 넓히고 실제와 비슷한 해외여행 기분도 만끽한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홍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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