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쳐, 이번엔 미술, 멜버른 한국미술전 관심
등록일 : 2023.12.0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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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원 앵커>
K-미술이 저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국인 작가 12명이 호주 멜버른에서 미술전을 열었는데요.
교민과 현지인의 관심을 모은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윤영철 국민기자>
(장소: 브라이트스페이스 갤러리 / 호주 멜버른)
작가가 직접 개발한 혼합 재료를 캔버스 위에 그리고 말리고 다시 뜯어내어 붙이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회화의 평면적 요소를 입체로 재해석해 새로운 장르의 미술 작품으로 탄생시킨 겁니다.
인터뷰> 김민찬 / KAM 전시회 참여 작가
"조각적인 측면과 회화적 측면의 중간 형태를 띄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조각이다... 어떤 분들은 평면 회화다... (그런데 작품을) 보면 회화 같지만, 가까이에서 봤을 때는 입체물이거든요. 장르가 어떻게 보면 없어요."
호주에 K-미술을 알리고 한국 신진 작가들에게 해외 전시 기회의 길을 넓혀주는 코리안 아트 멜버른 KAM 전시회에는 12명 작가의 작품 80점이 출품됐습니다.
인터뷰> 허채림 / KAM 전시회 참여 작가
"저도 다른 나라를 다니면서도 교민분들과 직접 같이 연결해서 교류하는 전시가 처음이었는데요. 한국 작가들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한국분들이 더 관심을 가져주고 많은 것을 누리면 좋겠고..."
KAM은 작품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교민들과 작품으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작가와의 만남과 3개 파트로 진행된 미술 교실에는 30여 명의 교민 자녀들과 부모들이 참여해 함께 그림을 그려보고 설명을 들으며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이해합니다.
인터뷰> 주지민 / 미술교실 참여 가족
"많이 재미있었고 너무 즐거웠어요."
현장음>
"어떤 게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주지민 / 미술교실 참여 가족
"그림 그리는 게 제일 재미있었고 색칠하는 것도 즐거웠어요."
인터뷰> 신은경 / 미술교실 참여 가족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서 작가에게 질문을 많이 했고요. 직접 설명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인터뷰> 신소라 / KAM 전시회 참여 작가
"나전이 천연 유산이 있는 한국적인 홀로그램 소재라고 생각해서 교민분들에게 제 작업과의 연결성을 가지고 수업을 한번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했는데 너무 좋아해 주시니까 제가 더 기뻤습니다."
한국의 미술 작품과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코리아 아트 전시회는 영국에 이어 멜버른에서 열린 건데요,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카일리 그리어 / 브라이트스페이스 갤러리 큐레이터
"전시회에서 문화적 차이를 볼 수 있는 게 매우 신선했습니다. 호랑이 그림은 한국에서 정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숭배하는 동물은 어떤 의미이고 왜 호랑이에 초점을 맞추었는지 아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우리 그림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유명 작가뿐 아니라 신진 작가들의 해외 작품 전시회가 늘어나고 관련 단체의 지원도 확대되면서 국제사회에서 미술 한류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국민리포트 윤영철입니다.
K-미술이 저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국인 작가 12명이 호주 멜버른에서 미술전을 열었는데요.
교민과 현지인의 관심을 모은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윤영철 국민기자>
(장소: 브라이트스페이스 갤러리 / 호주 멜버른)
작가가 직접 개발한 혼합 재료를 캔버스 위에 그리고 말리고 다시 뜯어내어 붙이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회화의 평면적 요소를 입체로 재해석해 새로운 장르의 미술 작품으로 탄생시킨 겁니다.
인터뷰> 김민찬 / KAM 전시회 참여 작가
"조각적인 측면과 회화적 측면의 중간 형태를 띄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조각이다... 어떤 분들은 평면 회화다... (그런데 작품을) 보면 회화 같지만, 가까이에서 봤을 때는 입체물이거든요. 장르가 어떻게 보면 없어요."
호주에 K-미술을 알리고 한국 신진 작가들에게 해외 전시 기회의 길을 넓혀주는 코리안 아트 멜버른 KAM 전시회에는 12명 작가의 작품 80점이 출품됐습니다.
인터뷰> 허채림 / KAM 전시회 참여 작가
"저도 다른 나라를 다니면서도 교민분들과 직접 같이 연결해서 교류하는 전시가 처음이었는데요. 한국 작가들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한국분들이 더 관심을 가져주고 많은 것을 누리면 좋겠고..."
KAM은 작품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교민들과 작품으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작가와의 만남과 3개 파트로 진행된 미술 교실에는 30여 명의 교민 자녀들과 부모들이 참여해 함께 그림을 그려보고 설명을 들으며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이해합니다.
인터뷰> 주지민 / 미술교실 참여 가족
"많이 재미있었고 너무 즐거웠어요."
현장음>
"어떤 게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주지민 / 미술교실 참여 가족
"그림 그리는 게 제일 재미있었고 색칠하는 것도 즐거웠어요."
인터뷰> 신은경 / 미술교실 참여 가족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서 작가에게 질문을 많이 했고요. 직접 설명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인터뷰> 신소라 / KAM 전시회 참여 작가
"나전이 천연 유산이 있는 한국적인 홀로그램 소재라고 생각해서 교민분들에게 제 작업과의 연결성을 가지고 수업을 한번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했는데 너무 좋아해 주시니까 제가 더 기뻤습니다."
한국의 미술 작품과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코리아 아트 전시회는 영국에 이어 멜버른에서 열린 건데요,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카일리 그리어 / 브라이트스페이스 갤러리 큐레이터
"전시회에서 문화적 차이를 볼 수 있는 게 매우 신선했습니다. 호랑이 그림은 한국에서 정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숭배하는 동물은 어떤 의미이고 왜 호랑이에 초점을 맞추었는지 아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우리 그림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유명 작가뿐 아니라 신진 작가들의 해외 작품 전시회가 늘어나고 관련 단체의 지원도 확대되면서 국제사회에서 미술 한류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국민리포트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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