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밤의 산책, 국내외 관람객 인기
등록일 : 2023.12.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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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앵커>
겨울철인 요즘 개방된 청와대를 밤에 돌아보는 특별한 산책 행사가 열렸습니다.
예전 국무회의 공간이 처음으로 공개됐고 아름다운 경관 조명이 더해져 관람객들이 색다른 모습을 만끽했는데요.
외국인들도 많이 찾은 청와대 야간 산책 현장을, 홍수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홍수민 국민기자>
(장소: 청와대 / 서울시 종로구)
차가운 겨울밤을 녹이는 아름다운 조명, 청와대 야경 모습인데요.
특별한 청와대 산책 행사에 함께한 관람객들,
현장음>
"우와~"
"잘해놓았네~"
청와대에 들어서자 드넓은 대정원에 이어 본관을 만났는데요.
국무회의가 열렸던 세종실, 예전 모습으로 재현돼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사진을 볼 수 있는데요.
외국인들이 관심을 보입니다.
인터뷰> 탄재원 / 자메이카 유학생
"이곳의 역사를 저는 느꼈고 그게 정말 좋았어요. 저희 나라에서는 이런 장소를 방문할 기회가 없어요."
인터뷰> 쉬 리타 / 대만 교환학생
"저의 첫인상은 '우와'였어요. 왜냐하면 제가 '지정생존자'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이곳이 드라마와 똑같고 너무 멋있어서 놀라웠어요."
외국 귀빈이 방문하면 만찬과 공연이 펼쳐졌던 충무실, 이어 외국 귀빈을 만나는 접견실이었던 무궁화실.
벽면에 걸려 있는 역대 영부인들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서양식으로 꾸민 인왕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정상이 기자회견을 한 곳입니다.
본관의 핵심 공간인 대통령 집무실도 둘러봤는데요.
인터뷰> 한옥희 / 서울시 강북구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광경이고 아이들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밤에 찾아왔습니다."
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했던 관저.
물이 떨어지는 아름다운 전통 장식물이 눈길을 끄는데요.
반딧불을 연상케 하는 앞뜰의 조명에 관람객들이 감탄합니다.
인터뷰> 나찬영 / 서울시 관악구
"이렇게 멋진 곳이 이런 식으로 있을 줄은 몰랐는데, 와보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염지민 / 서울시 관악구
"되게 잘 되어 있어서 오래오래 사진 찍고 열심히 보고 있어요."
이곳은 치유의 길, 숲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냈는데요.
레이저를 활용한 특이한 조명에 관람객들이 푹 빠집니다.
현장음>
"이렇게 하라고... 정말 잡힐 듯 안 잡힐 듯~ 엄청 예쁘다~"
커다란 소나무가 돋보이는 녹지원.
외국 귀빈을 맞는 행사장이었던 상춘재가 시선을 끕니다.
조명을 받은 커다란 나무가 인상적인 안녕의 길,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전화 인터뷰> 김태연 / 청와대 문화사업기획팀 PD
"많은 국민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서 (청와대 밤의 산책이) 추가 편성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겨울밤의 청와대를 만나보실 수 있고..."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멋진 야경이 일품인 청와대 산책 관람객은 엿새 동안 만 2천 명이나 됐습니다.
홍수민 국민기자
"우리나라 전통 분위기와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청와대, 이곳을 거닐어본 겨울밤 산책 행사는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서 색다른 매력을 만끽한 특별한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홍수민입니다.
겨울철인 요즘 개방된 청와대를 밤에 돌아보는 특별한 산책 행사가 열렸습니다.
예전 국무회의 공간이 처음으로 공개됐고 아름다운 경관 조명이 더해져 관람객들이 색다른 모습을 만끽했는데요.
외국인들도 많이 찾은 청와대 야간 산책 현장을, 홍수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홍수민 국민기자>
(장소: 청와대 / 서울시 종로구)
차가운 겨울밤을 녹이는 아름다운 조명, 청와대 야경 모습인데요.
특별한 청와대 산책 행사에 함께한 관람객들,
현장음>
"우와~"
"잘해놓았네~"
청와대에 들어서자 드넓은 대정원에 이어 본관을 만났는데요.
국무회의가 열렸던 세종실, 예전 모습으로 재현돼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사진을 볼 수 있는데요.
외국인들이 관심을 보입니다.
인터뷰> 탄재원 / 자메이카 유학생
"이곳의 역사를 저는 느꼈고 그게 정말 좋았어요. 저희 나라에서는 이런 장소를 방문할 기회가 없어요."
인터뷰> 쉬 리타 / 대만 교환학생
"저의 첫인상은 '우와'였어요. 왜냐하면 제가 '지정생존자'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이곳이 드라마와 똑같고 너무 멋있어서 놀라웠어요."
외국 귀빈이 방문하면 만찬과 공연이 펼쳐졌던 충무실, 이어 외국 귀빈을 만나는 접견실이었던 무궁화실.
벽면에 걸려 있는 역대 영부인들의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서양식으로 꾸민 인왕실.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정상이 기자회견을 한 곳입니다.
본관의 핵심 공간인 대통령 집무실도 둘러봤는데요.
인터뷰> 한옥희 / 서울시 강북구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광경이고 아이들에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밤에 찾아왔습니다."
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했던 관저.
물이 떨어지는 아름다운 전통 장식물이 눈길을 끄는데요.
반딧불을 연상케 하는 앞뜰의 조명에 관람객들이 감탄합니다.
인터뷰> 나찬영 / 서울시 관악구
"이렇게 멋진 곳이 이런 식으로 있을 줄은 몰랐는데, 와보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염지민 / 서울시 관악구
"되게 잘 되어 있어서 오래오래 사진 찍고 열심히 보고 있어요."
이곳은 치유의 길, 숲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냈는데요.
레이저를 활용한 특이한 조명에 관람객들이 푹 빠집니다.
현장음>
"이렇게 하라고... 정말 잡힐 듯 안 잡힐 듯~ 엄청 예쁘다~"
커다란 소나무가 돋보이는 녹지원.
외국 귀빈을 맞는 행사장이었던 상춘재가 시선을 끕니다.
조명을 받은 커다란 나무가 인상적인 안녕의 길,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전화 인터뷰> 김태연 / 청와대 문화사업기획팀 PD
"많은 국민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서 (청와대 밤의 산책이) 추가 편성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겨울밤의 청와대를 만나보실 수 있고..."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멋진 야경이 일품인 청와대 산책 관람객은 엿새 동안 만 2천 명이나 됐습니다.
홍수민 국민기자
"우리나라 전통 분위기와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청와대, 이곳을 거닐어본 겨울밤 산책 행사는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서 색다른 매력을 만끽한 특별한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홍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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