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예원 앵커>
폐광 지역인 강원도 정선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런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여행 관련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팸투어를 가졌습니다.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마츠모토 시즈카 국민기자>
(장소: 항골계곡 숨바위길 / 강원도 정선군)

가리왕산으로 이어지는 항골계곡 숨바위길입니다.
산림청이 선정한 걷기 좋은 명품길 30선에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입니다.

현장음> 최종남 / 문화해설사
"여기가 숨바위길에 첫 번째로 나타나는 랜드마크는 아니고 '너래 바위'라고 그러죠. '너래 바위' 하면 어떤 생각이 나요? 예전에는 여기로 천렵을 왔다고 해요."

숨바위길은 지난해 말 조성된 트레킹 코스인데요.
팸투어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계곡의 자연을 즐깁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현장음> 김상미 / 정선 팸투어 참가자
"저는 유튜버 '사라다'입니다.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관광과 귀농에 관심이 많은 SNS 제작자들이 다음에 찾은 곳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케이블카 창문 밖으로 가리왕산과 태백준령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현장음>
"크리스마스 트리다~"
"여기는 그런 느낌이에요~"

설국으로 변한 산 정상, 눈길을 걸어보고 설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깁니다.
겹겹이 둘러싸인 벽파령의 설경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현장음>
"눈의 나라로 왔습니다. 여기는 정말 좋아요, 날씨도 좋고 하늘은 파랗고 여기는 흰색으로 하얀 눈이 깔려져 있고..."

겨울왕국을 뒤로 하고 정선 읍내로 발길을 돌렸는데요.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 토속음식 맛전수관의 밥상이 맛있고 건강해 보입니다.

현장음> 윤종국 / 정선다움영농조합법인 대표
"바지락은 우리 몸속에 중금속이나 이런 부분들을 많이 배출 시켜주는 역할을 하고요."

다음 코스는 나전역.
정선 오일장인 2일과 7일, 그리고 토·일요일에만 열차가 다니는 간이역에 카페가 있는데요.
크림커피·곤드레 커피, 은은한 커피 향이 여행의 맛을 더해줍니다.

인터뷰> 범현민 / 정선 팸투어 참가자
"날씨도 좋고 정선이라고 하면 농촌 밖에 생각이 안 났었는데요. 이렇게 작고 아담한 예쁜 곳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취재: 마츠모토 시즈카 국민기자)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가 정선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팸투어에는 SNS 제작자 32명이 2팀으로 나눠 참여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웰니스 정선'을 소개하고 참가자에게 로컬 콘텐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경제적인 효과가 있어서 서로 윈윈하는 좋은 여행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리포트 마츠모토 시즈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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