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호응 속 '서울 장난감도서관' 확장 이전
등록일 : 2023.12.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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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원 앵커>
고물가 속에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식인데요.
장난감을 빌려주거나 고장 난 것을 고쳐주는 서울 장난감도서관이 얼마 전 확장 이전됐습니다.
일요일에도 운영하면서 특히 맞벌이 부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채원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이채원 국민기자>
고물가로 인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양육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비싼 장난감 구입 비용도 그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신윤경 / 어린이 자녀 둔 어머니
"웬만한 장난감 하나 사주려면 5만 원 이상 드니까 부담이 크긴 하죠."
(장소: 서울 장난감도서관 / 서울시 동작구)
장난감을 빌릴 수 있어 부담을 덜 수 있는 서울 장난감도서관!
지난달 을지로에서 동작구로 확장 이전했는데요.
이곳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난감은 1천 4백여 종에 모두 4천9백 점, 한 장난감을 컴퓨터로 검색해 빌려 갈 수 있습니다.
현장음>
"우리 이번에 피아노 빌려 가서 재미있게 놀까?"
서울시는 가정에서 사기 힘든 값비싼 대형 장난감 등 백 40여 점을 새롭게 갖춰놨는데요.
현장음>
"어디 있었더라?"
"출동합니다!"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편하게 놀 수 있도록 푹신한 매트가 깔려있는데요.
탱탱볼부터 누르면 소리가 나는 뽀로로, 주방 소꿉놀이까지 장난감이 다양합니다.
자동차 장난감을 체험해 보는 아이는 신호등이 표시된 버튼을 눌러봅니다.
현장음>
"신호등이 초록 불이에요~"
"출발, 출발, 초록 불! 안전운전 하세요."
인터뷰> 박지영 / 서울시 동작구
"장난감들을 대여할 수 있으니까 경제적이고 환경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승경 / 서울시 동작구
"조작도 해보고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좋지. 신솔아?"
그림책을 볼 수 있는 도서 공간도 있는데요.
할머니가 정겨운 목소리로 손자에게 그림책을 읽어줍니다.
현장음>
"사자는 으르렁거리며 하품하고 기지개를 켰어요. 사자. 봐 봐~"
을지로 역사에 있을 때는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 공간도 없어 이용하기가 어려웠는데요.
이곳은 예전보다 2배 이상 넓고 130대분의 주차장도 갖추면서 평일 이용자가 하루 평균 70명 정도, 주말은 100명 정도 됩니다.
장난감병원도 있는데요.
망가진 장난감 수리 비용은 무료지만 스위치나 스피커 등 일부 부품비는 1천 원에서 3천 원까지 따로 내야 합니다.
인터뷰> 이효열 / 장난감 병원 담당자
"보람, 그것 때문에 수리하는 사람들이 하는 거지 별다른 게 있나요."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할 수도 있는데요. 포인트가 쌓이면서 연회비를 지불할 때 사용할 수 있고 자원 재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전화인터뷰> 안현숙 / 서울 장난감도서관 운영요원
"기존에는 주차 공간이 없고 주말은 토요일만 운영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기 어려웠는데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연회비 만 원을 내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곳은 이용횟수에 제한이 없는데요.
만 72개월 이하의 아동만 이용할 수 있고, 장애아동은 만 12세까지 가능합니다.
더욱 다양해지고 편리한 모습으로 확장 이전한 서울 장난감도서관, 고물가 시대 속에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이곳을 이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이채원입니다.
고물가 속에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식인데요.
장난감을 빌려주거나 고장 난 것을 고쳐주는 서울 장난감도서관이 얼마 전 확장 이전됐습니다.
일요일에도 운영하면서 특히 맞벌이 부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채원 국민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이채원 국민기자>
고물가로 인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는 양육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요.
비싼 장난감 구입 비용도 그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신윤경 / 어린이 자녀 둔 어머니
"웬만한 장난감 하나 사주려면 5만 원 이상 드니까 부담이 크긴 하죠."
(장소: 서울 장난감도서관 / 서울시 동작구)
장난감을 빌릴 수 있어 부담을 덜 수 있는 서울 장난감도서관!
지난달 을지로에서 동작구로 확장 이전했는데요.
이곳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난감은 1천 4백여 종에 모두 4천9백 점, 한 장난감을 컴퓨터로 검색해 빌려 갈 수 있습니다.
현장음>
"우리 이번에 피아노 빌려 가서 재미있게 놀까?"
서울시는 가정에서 사기 힘든 값비싼 대형 장난감 등 백 40여 점을 새롭게 갖춰놨는데요.
현장음>
"어디 있었더라?"
"출동합니다!"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편하게 놀 수 있도록 푹신한 매트가 깔려있는데요.
탱탱볼부터 누르면 소리가 나는 뽀로로, 주방 소꿉놀이까지 장난감이 다양합니다.
자동차 장난감을 체험해 보는 아이는 신호등이 표시된 버튼을 눌러봅니다.
현장음>
"신호등이 초록 불이에요~"
"출발, 출발, 초록 불! 안전운전 하세요."
인터뷰> 박지영 / 서울시 동작구
"장난감들을 대여할 수 있으니까 경제적이고 환경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승경 / 서울시 동작구
"조작도 해보고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좋지. 신솔아?"
그림책을 볼 수 있는 도서 공간도 있는데요.
할머니가 정겨운 목소리로 손자에게 그림책을 읽어줍니다.
현장음>
"사자는 으르렁거리며 하품하고 기지개를 켰어요. 사자. 봐 봐~"
을지로 역사에 있을 때는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 공간도 없어 이용하기가 어려웠는데요.
이곳은 예전보다 2배 이상 넓고 130대분의 주차장도 갖추면서 평일 이용자가 하루 평균 70명 정도, 주말은 100명 정도 됩니다.
장난감병원도 있는데요.
망가진 장난감 수리 비용은 무료지만 스위치나 스피커 등 일부 부품비는 1천 원에서 3천 원까지 따로 내야 합니다.
인터뷰> 이효열 / 장난감 병원 담당자
"보람, 그것 때문에 수리하는 사람들이 하는 거지 별다른 게 있나요."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할 수도 있는데요. 포인트가 쌓이면서 연회비를 지불할 때 사용할 수 있고 자원 재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전화인터뷰> 안현숙 / 서울 장난감도서관 운영요원
"기존에는 주차 공간이 없고 주말은 토요일만 운영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찾기 어려웠는데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촬영: 최미숙 국민기자)
연회비 만 원을 내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곳은 이용횟수에 제한이 없는데요.
만 72개월 이하의 아동만 이용할 수 있고, 장애아동은 만 12세까지 가능합니다.
더욱 다양해지고 편리한 모습으로 확장 이전한 서울 장난감도서관, 고물가 시대 속에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이곳을 이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국민리포트 이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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