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셔틀콕,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
등록일 : 2023.12.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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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앵커>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정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들 다문화 가족들이 스포츠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루링리 다문화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루링리 국민기자>
(장소: 고양체육관 / 경기도 고양시)
체육관이 배드민턴 선수와 가족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릅니다.
여기저기에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날아오는 셔틀콕 방향으로 민첩하게 움직이고 라켓을 힘차게 휘두릅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자랑합니다.
인터뷰> 살리안드라테 / 필리핀 / 전남 담양군
"담양에서 왔습니다.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새벽부터 준비하고 왔습니다. 꼭 1등 하겠습니다. 담양 파이팅!"
응원의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오고 아쉽게 탈락하거나 실수가 나올 때는 격려를 보냅니다.
인터뷰> 조채원 / 서울 동대문중 3학년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에 두 번 정도 참여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앞으로 계속 참여하고 싶고 이런 대회가 더 많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나소현 / 캄보디아 / 전남 담양군
"캄보디아 대표로 나왔습니다. 오늘 꼭 일등 아니더라도 재미있고 즐겁게 경기하겠습니다. 캄보디아 파이팅!"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가족 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경기는 성인부 남자·여자 복식·부부 복식, 그리고 중고등부와 초등부 혼합 복식으로 나눠서 진행됐습니다.
루링리 국민기자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를 참여하기 위하여 전국 곳곳에서 여기로 모였습니다.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경기장 한편에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 부스가 마련됐는데요.
다문화 가족들은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향수를 달래고 인생네컷 부스에서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김영길 / 담양군 다문화가족연합회장
"우리 담양에서는 이번 배드민턴 대회에 40여 명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즐겁게 지금 게임을 하고 있으며 담양군 다문화(가족)연합회에서는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4년째 열리고 있는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장에는 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각계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자스민 /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
"다문화가족 여러분들의 마음을 북돋아 줄 수 있고 희망을 주는 그런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앞으로 일반 한국 사람들도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장이 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이 25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대한민국이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이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로 들어서고 있는데요.
이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더욱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리포트 루링리입니다.
우리나라에 다문화 가정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들 다문화 가족들이 스포츠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루링리 다문화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루링리 국민기자>
(장소: 고양체육관 / 경기도 고양시)
체육관이 배드민턴 선수와 가족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오릅니다.
여기저기에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날아오는 셔틀콕 방향으로 민첩하게 움직이고 라켓을 힘차게 휘두릅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자랑합니다.
인터뷰> 살리안드라테 / 필리핀 / 전남 담양군
"담양에서 왔습니다.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새벽부터 준비하고 왔습니다. 꼭 1등 하겠습니다. 담양 파이팅!"
응원의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오고 아쉽게 탈락하거나 실수가 나올 때는 격려를 보냅니다.
인터뷰> 조채원 / 서울 동대문중 3학년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에 두 번 정도 참여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앞으로 계속 참여하고 싶고 이런 대회가 더 많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 나소현 / 캄보디아 / 전남 담양군
"캄보디아 대표로 나왔습니다. 오늘 꼭 일등 아니더라도 재미있고 즐겁게 경기하겠습니다. 캄보디아 파이팅!"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과 가족 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경기는 성인부 남자·여자 복식·부부 복식, 그리고 중고등부와 초등부 혼합 복식으로 나눠서 진행됐습니다.
루링리 국민기자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를 참여하기 위하여 전국 곳곳에서 여기로 모였습니다.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경기장 한편에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 부스가 마련됐는데요.
다문화 가족들은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향수를 달래고 인생네컷 부스에서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 김영길 / 담양군 다문화가족연합회장
"우리 담양에서는 이번 배드민턴 대회에 40여 명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즐겁게 지금 게임을 하고 있으며 담양군 다문화(가족)연합회에서는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4년째 열리고 있는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장에는 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각계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자스민 /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
"다문화가족 여러분들의 마음을 북돋아 줄 수 있고 희망을 주는 그런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앞으로 일반 한국 사람들도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장이 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이 25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대한민국이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이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로 들어서고 있는데요.
이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더욱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리포트 루링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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