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할머니의 날, 졸업과 시작 축하해요
등록일 : 2023.12.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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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원 앵커>
할머니들이 손주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해 주었던 게 바로 무릎교육인데요.
활동을 마치고 졸업하는 이야기할머니와 내년부터 활동할 새내기 이야기할머니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유정순 국민기자>
아이들이 할머니가 들려주는 동화 속 세상으로 빠져듭니다.
현장음>
"(독서를) 좋아한 국왕 세종대왕 이야기예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니까 우리 전통 한복을 입고 이야기하면 아이들에게도 배움이 되지 않겠나..."
동화를 외우고 율동을 익히는 할머니의 모습에 열정과 행복이 묻어나는데요.
인터뷰> 김은혜 / 이야기할머니
"참여로 인해서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됐어요. 저의 인생에 가장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 서울시 광진구)
전국의 이야기 할머니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활동을 마친 졸업생과 양성 과정을 마치고 내년부터 활동하는 새내기 모두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터뷰> 이야기할머니 졸업자
"이야기 할머니를 만나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하고..."
현장음> 새내기 이야기할머니
"지금까지는 제 손주들만의 할머니였으나 이제는 지역 사회의 할머니로서 봉사하겠습니다."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마친 졸업생은 604명.
인터뷰> 서현정 / 제5기 이야기할머니 졸업생
"저한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뜻깊은 10년이었답니다."
총 60시간의 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새내기 이야기할머니 510명은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정 / 제15기 이야기할머니
"선배님들의 영상을 보고 수료하는 모습을 보니까 제가 저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가 되었다니 너무 기쁘고요. 내년부터 새롭게 만날 아이들을 생각하니까 저도 벌써부터 설레고..."
올해 전국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야기할머니 실버예술단의 축하 공연에 박수가 이어집니다.
현장음>
"물맛 좋다~"
이야기할머니 교육과 활동 모습, 유아들이 그린 그림엽서 등을 통해 활동을 돌아보고 사업 성과를 공유합니다.
유정순 국민기자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전국적으로 확대돼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대구 지역에서 30명으로 시작한 이야기할머니는 매년 활동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3,100여 명이 어린이 52만 명에게 우리의 옛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인터뷰> 유애숙 /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교육강사
"한 방울, 한 방울, 땀방울이 모여서 지금 15년이라는 발전을 이룬 것입니다."
인터뷰> 정종섭 / 한국국학진흥원장
"참여하시는 할머니들께서 굉장히 열정을 가지고 우리 어린아이들도 거기에 호응이 높고 해서 이제는 전 국민의 행사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거든요."
세대 간 문화를 잇는 이야기할머니는 창작예술로 개발되고, 동화 구연 영상으로 제작돼 전 세계에 보급되는 등 K-콘텐츠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병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들이 현장에서 정말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공유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또 다른 10년, 20년을 위해서 정부가 더 적극 지원하고..."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내년 3월부터 다시 시작하는데요.
무릎 교육의 전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주는 이야기할머니들을 응원합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할머니들이 손주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해 주었던 게 바로 무릎교육인데요.
활동을 마치고 졸업하는 이야기할머니와 내년부터 활동할 새내기 이야기할머니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유정순 국민기자>
아이들이 할머니가 들려주는 동화 속 세상으로 빠져듭니다.
현장음>
"(독서를) 좋아한 국왕 세종대왕 이야기예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니까 우리 전통 한복을 입고 이야기하면 아이들에게도 배움이 되지 않겠나..."
동화를 외우고 율동을 익히는 할머니의 모습에 열정과 행복이 묻어나는데요.
인터뷰> 김은혜 / 이야기할머니
"참여로 인해서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됐어요. 저의 인생에 가장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 서울시 광진구)
전국의 이야기 할머니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활동을 마친 졸업생과 양성 과정을 마치고 내년부터 활동하는 새내기 모두 감회가 새롭습니다.
인터뷰> 이야기할머니 졸업자
"이야기 할머니를 만나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하고..."
현장음> 새내기 이야기할머니
"지금까지는 제 손주들만의 할머니였으나 이제는 지역 사회의 할머니로서 봉사하겠습니다."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마친 졸업생은 604명.
인터뷰> 서현정 / 제5기 이야기할머니 졸업생
"저한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뜻깊은 10년이었답니다."
총 60시간의 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내년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새내기 이야기할머니 510명은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정 / 제15기 이야기할머니
"선배님들의 영상을 보고 수료하는 모습을 보니까 제가 저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가 되었다니 너무 기쁘고요. 내년부터 새롭게 만날 아이들을 생각하니까 저도 벌써부터 설레고..."
올해 전국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야기할머니 실버예술단의 축하 공연에 박수가 이어집니다.
현장음>
"물맛 좋다~"
이야기할머니 교육과 활동 모습, 유아들이 그린 그림엽서 등을 통해 활동을 돌아보고 사업 성과를 공유합니다.
유정순 국민기자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이야기할머니사업은 전국적으로 확대돼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대구 지역에서 30명으로 시작한 이야기할머니는 매년 활동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3,100여 명이 어린이 52만 명에게 우리의 옛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인터뷰> 유애숙 /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교육강사
"한 방울, 한 방울, 땀방울이 모여서 지금 15년이라는 발전을 이룬 것입니다."
인터뷰> 정종섭 / 한국국학진흥원장
"참여하시는 할머니들께서 굉장히 열정을 가지고 우리 어린아이들도 거기에 호응이 높고 해서 이제는 전 국민의 행사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거든요."
세대 간 문화를 잇는 이야기할머니는 창작예술로 개발되고, 동화 구연 영상으로 제작돼 전 세계에 보급되는 등 K-콘텐츠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병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들이 현장에서 정말 아이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공유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또 다른 10년, 20년을 위해서 정부가 더 적극 지원하고..."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이야기 할머니 사업은 내년 3월부터 다시 시작하는데요.
무릎 교육의 전통을 되살리고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워주는 이야기할머니들을 응원합니다.
국민리포트 유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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