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 꿈꿔요 '우먼업 프로젝트' 호응
등록일 : 2024.01.3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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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차연 앵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지원책인 '우먼업 프로젝트'도 그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이재희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재희 국민기자>
경력보유 여성, 흔히 말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긍정적 표현인데요.
여성들이 출산을 망설이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이지윤 / 서울시 서대문구
"임신하고 출산을 하면 그 이후까지 경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걱정되고..."
인터뷰> 이소연 / 인천시 남동구
"아무래도 출산을 꺼리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경력단절 문제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서울 지역의 경력 보유 여성은 24만 명 정도로, 대부분 3040세대, 경력이 끊긴 이유는 육아 문제가 가장 많고, 이어 결혼과 임신·출산 순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는데 재취업까진 평균 7.8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해 마련한 우먼업 프로젝트.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제활동이 끊긴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지원책입니다.
지원 형태는 모두 세 가지.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3개월간 30만 원을 지원하는 것부터 3개월간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와 생활임금을 지급하거나, 인턴십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3개월간 100만 원까지 지원도 하는데요.
실제 성과도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장민경 /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경제활동촉진사업팀장
"인턴을 마친 후에 해당 기업이 아닌 타기업으로도 취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총 59명이 취업 상태입니다."
이재희 국민기자
"경력 보유 여성들을 위한 서울시 지원책이 의미 있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교육이 실시 되면서 재취업을 돕는 것은 물론 사회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 서울시 강동구)
이곳은 서울의 한 여성인력개발센터, 경력 보유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4년 전 둘째를 임신했지만 유산 위험이 있어 직장을 그만둔 박미정 씨.
열심히 재취업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미정 / 서울시 송파구
"전산회계와 전산세무 이런 거 배우고 있어요. 취업까지 연계하면서 상담도 다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현재 서울시가 지정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모두 24곳, 지난해 2천5백 명이 넘는 경력 보유 여성을 발굴해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혜진 / 서울 강동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후 관리 등 구직자들을 위해 1:1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경력 보유 여성들의 반응도 좋은데요.
인터뷰> 김수영 / 서울시 강동구
"정리·수납 강의를 배우면서 이쪽으로 일을 해볼까 했는데 내일배움카드 이용해서 저렴한 금액에 배우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서울시는 올해에도 여성들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차미영 /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양성평등일자리팀장
"구직활동지원금은 2,500명, 인턴십은 100명, 고용장려금은 50개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고요. 모집 일정은 2월 말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장음>
"수업 들어서 좋아요~"
이재희 국민기자
"경력 보유 여성들의 재취업을 도와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서울시 지원책.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폭넓은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과 사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재희입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서울시가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돕는 지원책인 '우먼업 프로젝트'도 그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이재희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이재희 국민기자>
경력보유 여성, 흔히 말하는 경력단절 여성의 긍정적 표현인데요.
여성들이 출산을 망설이게 만드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이지윤 / 서울시 서대문구
"임신하고 출산을 하면 그 이후까지 경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걱정되고..."
인터뷰> 이소연 / 인천시 남동구
"아무래도 출산을 꺼리게 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경력단절 문제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서울 지역의 경력 보유 여성은 24만 명 정도로, 대부분 3040세대, 경력이 끊긴 이유는 육아 문제가 가장 많고, 이어 결혼과 임신·출산 순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는데 재취업까진 평균 7.8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해 마련한 우먼업 프로젝트.
임신과 출산, 육아로 경제활동이 끊긴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지원책입니다.
지원 형태는 모두 세 가지.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3개월간 30만 원을 지원하는 것부터 3개월간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와 생활임금을 지급하거나, 인턴십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3개월간 100만 원까지 지원도 하는데요.
실제 성과도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장민경 /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경제활동촉진사업팀장
"인턴을 마친 후에 해당 기업이 아닌 타기업으로도 취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총 59명이 취업 상태입니다."
이재희 국민기자
"경력 보유 여성들을 위한 서울시 지원책이 의미 있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교육이 실시 되면서 재취업을 돕는 것은 물론 사회적인 응원을 받고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 서울시 강동구)
이곳은 서울의 한 여성인력개발센터, 경력 보유 여성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4년 전 둘째를 임신했지만 유산 위험이 있어 직장을 그만둔 박미정 씨.
열심히 재취업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미정 / 서울시 송파구
"전산회계와 전산세무 이런 거 배우고 있어요. 취업까지 연계하면서 상담도 다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현재 서울시가 지정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모두 24곳, 지난해 2천5백 명이 넘는 경력 보유 여성을 발굴해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혜진 / 서울 강동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후 관리 등 구직자들을 위해 1:1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경력 보유 여성들의 반응도 좋은데요.
인터뷰> 김수영 / 서울시 강동구
"정리·수납 강의를 배우면서 이쪽으로 일을 해볼까 했는데 내일배움카드 이용해서 저렴한 금액에 배우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서울시는 올해에도 여성들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화 인터뷰> 차미영 /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양성평등일자리팀장
"구직활동지원금은 2,500명, 인턴십은 100명, 고용장려금은 50개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고요. 모집 일정은 2월 말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장음>
"수업 들어서 좋아요~"
이재희 국민기자
"경력 보유 여성들의 재취업을 도와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서울시 지원책.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폭넓은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과 사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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