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애리·우현의 '케이팝 사랑'
등록일 : 2024.02.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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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차연 앵커>
어린시절 만나 K팝 춤을 추며 우정을 키워나간 두 여대생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K팝 춤을 추고 공연도 하면서 독일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려왔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김운경 국민기자>
(장소: 빅토리 케이팝 댄스교실 / 독일 슈발바흐)
동포와 현지 청소년들로 구성된 케이팝 커버 댄스팀이 부모님 앞에서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춤솜씨를 자랑합니다.
현장음>
"승리!"
빅토리 댄스팀의 리더는 대학생 애리.
수줍음 많았던 초등학생 소녀는 지금은 후배들에게 케이팝 춤을 가르치며 팀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애리 / 빅토리팀 창단 멤버 / 대학생
"(춤을 추면서) 먼저 자신감이 진짜 커졌어요. 처음에는 그렇게 앞에 서는 것도 싫고 부끄러움 많았었는데, 케이팝을 배우면서 혼자 있어도 자신감이 넘치게 됐어요."
빅토리팀의 중심에는 10년 전 초등학교 시절 한 동네에서 함께 자란 애리와 우현이가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이 모여서 케이팝 노래를 들으며 아이돌 춤을 따라 추던 것이 그 시작입니다.
인터뷰> 우현 / 빅토리팀 창단 멤버 / 대학생
"무대 보는 게 너무 멋지니까 저도 그렇게 되고 싶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한 거예요."
빅토리팀이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이들에게 안무를 지도해준 애리 엄마 엄태희 씨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엄태희 / 안무가 / 빅토리 대표
"아이들이 계속 즐거워하고 재밌어해서 저도 거기에 맞춰 계속 새로운 것을 찾다 보니까 지금 여기까지 올라온 것 같아요."
10년 동안 꾸준히 기량을 닦아온 빅토리팀은 교민은 물론 현지 사회 행사에도 초청돼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습니다.
인터뷰> 우현 / 빅토리팀 창단 멤버 / 대학생
"저희도 한국인이니까 (우리 문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빅토리아팀은 K-POP 컨테스트에도 출전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지난해 경연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애리 / 빅토리팀 창단 멤버 / 대학생
"(참가팀들이) 너무 잘해서 진짜 무대 서는 게 떨렸어요. 다들 실력있으니까 저희가 더 연습해야 될 것 같아요."
매주 토요일은 댄스수업이 있는 날.
댄스를 즐기러 새로운 춤 동작을 배울 수 있는 마을 스포츠센터에 케이팝을 배우려는 청소년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인터뷰> 아베스타 마리온 카야 / 댄스 수업 수강생
"애리 선생님은 친절하고 좋은 분이에요. 춤도 잘 가르쳐주시고요."
한국의 문화를 현지사회에 알릴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이들의 케이팝 사랑과 우정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깊어만 갑니다.
인터뷰> 우현 / 빅토리팀 창단 멤버 / 대학생
"케이팝 덕에 이렇게 저도 성장을 많이 한 것에 대해서 너무 고맙고 애리 덕분에 재미있게 춤을 출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고..."
인터뷰> 애리 / 빅토리팀 창단 멤버 / 대학생
"우현아. 많이 사랑하고 우리 진짜 평생 친구 하자~"
(취재: 김운경 국민기자)
케이팝과 함께 성장한 애리와 우현.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현지 사회에 한국 춤을 널리 알려 온 두 사람은 오늘도 그들만의 특별한 케이팝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슈발바흐에서 국민리포트 김운경입니다.
어린시절 만나 K팝 춤을 추며 우정을 키워나간 두 여대생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K팝 춤을 추고 공연도 하면서 독일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려왔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김운경 국민기자>
(장소: 빅토리 케이팝 댄스교실 / 독일 슈발바흐)
동포와 현지 청소년들로 구성된 케이팝 커버 댄스팀이 부모님 앞에서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춤솜씨를 자랑합니다.
현장음>
"승리!"
빅토리 댄스팀의 리더는 대학생 애리.
수줍음 많았던 초등학생 소녀는 지금은 후배들에게 케이팝 춤을 가르치며 팀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애리 / 빅토리팀 창단 멤버 / 대학생
"(춤을 추면서) 먼저 자신감이 진짜 커졌어요. 처음에는 그렇게 앞에 서는 것도 싫고 부끄러움 많았었는데, 케이팝을 배우면서 혼자 있어도 자신감이 넘치게 됐어요."
빅토리팀의 중심에는 10년 전 초등학교 시절 한 동네에서 함께 자란 애리와 우현이가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이 모여서 케이팝 노래를 들으며 아이돌 춤을 따라 추던 것이 그 시작입니다.
인터뷰> 우현 / 빅토리팀 창단 멤버 / 대학생
"무대 보는 게 너무 멋지니까 저도 그렇게 되고 싶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한 거예요."
빅토리팀이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이들에게 안무를 지도해준 애리 엄마 엄태희 씨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엄태희 / 안무가 / 빅토리 대표
"아이들이 계속 즐거워하고 재밌어해서 저도 거기에 맞춰 계속 새로운 것을 찾다 보니까 지금 여기까지 올라온 것 같아요."
10년 동안 꾸준히 기량을 닦아온 빅토리팀은 교민은 물론 현지 사회 행사에도 초청돼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습니다.
인터뷰> 우현 / 빅토리팀 창단 멤버 / 대학생
"저희도 한국인이니까 (우리 문화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빅토리아팀은 K-POP 컨테스트에도 출전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지난해 경연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애리 / 빅토리팀 창단 멤버 / 대학생
"(참가팀들이) 너무 잘해서 진짜 무대 서는 게 떨렸어요. 다들 실력있으니까 저희가 더 연습해야 될 것 같아요."
매주 토요일은 댄스수업이 있는 날.
댄스를 즐기러 새로운 춤 동작을 배울 수 있는 마을 스포츠센터에 케이팝을 배우려는 청소년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인터뷰> 아베스타 마리온 카야 / 댄스 수업 수강생
"애리 선생님은 친절하고 좋은 분이에요. 춤도 잘 가르쳐주시고요."
한국의 문화를 현지사회에 알릴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이들의 케이팝 사랑과 우정은 나이가 들수록 더욱 깊어만 갑니다.
인터뷰> 우현 / 빅토리팀 창단 멤버 / 대학생
"케이팝 덕에 이렇게 저도 성장을 많이 한 것에 대해서 너무 고맙고 애리 덕분에 재미있게 춤을 출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고..."
인터뷰> 애리 / 빅토리팀 창단 멤버 / 대학생
"우현아. 많이 사랑하고 우리 진짜 평생 친구 하자~"
(취재: 김운경 국민기자)
케이팝과 함께 성장한 애리와 우현.
프랑크푸르트를 중심으로 현지 사회에 한국 춤을 널리 알려 온 두 사람은 오늘도 그들만의 특별한 케이팝 사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슈발바흐에서 국민리포트 김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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