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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북한 이야기 '찾아가는 북스토리'
등록일 : 2024.02.0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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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차연 앵커>
북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크콘서트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탈북민이 직접 전해주는 생생한 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요.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김민지 국민기자>
(장소: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시 서초구)

이번 찾아가는 북 스토리에 초대된 연사는 탈북민 감독,

현장음>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으로 오기까지 지불해야 할 브로커 비용이 얼마인지 아세요?"

MZ세대 탈북민 영화감독 박유성 씨는 청중들의 질문을 받고 생생한 북한의 모습을 들려줍니다.

현장음>
"북한에 있을 때 저도 국경지대에 살다 보니까 한류를 굉장히 많이 접해서..."

'북한 주민의 문화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린 찾아가는 북스토리는 북한의 영화와 드라마, 한류 등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는데요.
생생한 이야기에 청중들은 귀를 기울입니다.

인터뷰> 문정훈 / 서울시 은평구
"통일학을 전공하고 있어서 북한에 대해 어느 정도 보통 사람들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이런 기회를 통해 제가 몰랐던 것들을 알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북한에 있다, 없다 퀴즈 시간.

현장음>
"북한에도 관객 수천만 명을 넘긴 대박 영화가 있다, 없다?"

청중들은 아나운서의 질문에 O, X 카드를 들어 퀴즈를 풀고, 박유성 감독이 정답과 함께 설명을 이어갑니다.

인터뷰> 최다미 / 서울시 강동구
"북한 영화에 뽀뽀 장면이 없다는 것은 저에게도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왔고요. 그만큼 애정이나 이런 것을 일반 국민들은 알 수 없다는 점이 저에게는 와닿았고..."

인터뷰> 박유성 / 탈북민 감독
"탈북민과 그리고 북한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신 분들이 이런 자리에서 많은 사람에게 알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고요."

북한 악기의 선율이 콘서트장에 울려 퍼지는데요 소해금으로 연주하는 탈북민 연주단의 홀로 아리랑이 청중들의 귀를 즐겁게 합니다.

김민지 국민기자
"북스토리는 탈북민과의 대화를 통해 예술문화, 의료, 법제, 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북한 실상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입니다."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북스토리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참석해 북한의 실상과 탈북민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영호 / 통일부 장관
"우리 사회에 지금 탈북민 3만 4천 명 들어와 있습니다.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탈북민에 대해서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들이 한국 내에 있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나름대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도 토크콘서트 목적의 하나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촬영: 전재철 국민기자)

탈북민이 직접 전해주는 생생한 북한의 모습을 들을 수 있는 北스토리 토크콘서트는 서울에 이어 2월 3일 부산으로 찾아갈 예정입니다.

국민리포트 김민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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