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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교민 '설맞이 효 잔치' 열려
등록일 : 2024.02.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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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차연 앵커>
세계 곳곳에 사는 우리 교민들은, 가족, 이웃과 함께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하면서 우리 고유의 명절을 즐기는데요.
호주 멜버른에서는 교민단체가 한인 노인회를 찾아 설맞이 효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 소식 윤영철 글로벌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윤영철 국민기자>
(장소: 오클리시청 / 호주 멜버른)

호주 멜버른 오클리 시청입니다.
매주 수요일 이곳에서는 한인 어르신들이 모임이 갖는데요.
오늘은 특별한 손님들이 노인회를 찾았습니다.
설을 맞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멜버른지회 회원들이 방문한 건데요.

현장음>
"분단국가들 중에서 가장 먼저 통일이 된 나라는 어느 나라일까요?"

함께 풀어보는 평화통일 퀴즈.
골든벨에 도전하는 어르신들의 열기로 현장의 분위기가 뜨거운데요.

현장음>
"광복절~"
"광복절, 좋습니다~"

퀴즈를 맞추고 선물도 받으며 모두가 즐거워합니다.

인터뷰> 이상준 / 모나쉬 노인회원
"(퀴즈 정답을) 제가 알고 있었는데, 양보를 많이 했어요. 기분이 좋아요."

설날 빠질 수 없는 게 떡국.
퀴즈 풀이가 진행되는 동안 주방에서는 설날 떡국을 맛있게 끓여 어르신들에게 대접합니다.

현장음>
"맛있게 드세요~"

인터뷰> 박청자 / 모나쉬 노인회원
"여기에 온 지가 25년 정도 됐는데 추석과 설, 이런 것을 모르고 지나가거든요. 그런데 오늘 여기 와서 떡국을 먹으니까 설 같아요. 너무 좋아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멜버른지회는 새해를 맞아 한인 노인회를 찾아 덕담을 나누고 6ㆍ25 전쟁 경험한 어르신들과 평화통일 지도를 완성하고 함께 통일 노래를 부릅니다.

현장음>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인터뷰> 이려진 /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멜버른지회원
"어른들과 같이 식사할 수 있고 새해 덕담도 듣는 자리가 아주 뜻깊고 기분 좋은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호주 교민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데요.
교민단체는 설 명절을 맞아 효 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최상부 / 모나쉬 노인회장
"해가 갈수록 노인에 대한 옛날 경로사상이 없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금년에는 민주평통에서 설 효도 잔치를 해주니까 매우 고맙고 반갑습니다."

인터뷰> 김경운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멜버른지회장
"우리 교민사회에 가장 소중한 우리 노인회를 찾아 평화통일 관련해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설날 떡국잔치도 하고..."

(영상 출처: Australia Korean TV)

호주 빅토아주 한인회도 새해 잔치를 열었는데요.
교민들은 떡국을 함께 먹고 설날 노래를 부르면 향수를 달랩니다.

현장음>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취재: 윤영철 국민기자)

빅토리아주 한인회는 이번 주말 우리의 설과 전통놀이를 알리고 교민사회와 현지인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행사를 엽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국민리포트 윤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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