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플랫폼 '함께학교' 전문가 상담 등 신설 [정책인터뷰]
등록일 : 2024.04.29 20:31
미니플레이
배은지 앵커>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수시로 소통하며 우리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인데요.
정부가 무료로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등 소통 기능을 새롭게 강화했습니다.
정책인터뷰, 김세진 국민기자가 교육부 관계자를 만나 알아봤습니다.
(출연: 마소정 과장 / 교육부 학부모정책과)
◇ 김세진 국민기자>
교육 발전을 위한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에 대한 내용 알아보기 위해 저는 지금 교육부에 나와 있습니다. 학부모정책과 마소정 과장님 자리 함께하셨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마소정 과장>
네, 안녕하세요.
◇ 김세진 국민기자>
오늘 '함께학교'에 대한 내용을 알아볼 텐데요. 사실 학부모가 아니면 함께학교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무엇인지부터 설명해 주세요.
◆ 마소정 과장>
'함께학교'는 교육 3주체인 교원, 학생, 학부모가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교육 정책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입니다. 국민 누구나 '함께학교 플랫폼'에 교육 정책을 제안할 수 있고, 다수가 지지하는 제안에 대해서는 부총리 또는 실국 과장의 답변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디지털 공간에서 수시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아마 큰 장점인 것 같은데요. 이런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만들게 된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 마소정 과장>
학교 현장이 보다 안전하고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교원, 학생, 학부모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저희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육부 역시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직접적이고 빠르게 듣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희가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함께학교 플랫폼'을 저희가 만들고, 지난해 말에 개통하였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네, 지난해 11월부터 '함께학교'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간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 마소정 과장>
지금까지 75만 명이 함께학교를 방문해 주셨고, 3천2만 명이 회원 가입을 해주셨습니다. 현재 '함께학교'에는 550여 건의 다양한 교육 정책들이 제안되어 있는데요. 이 중 110여 건에 대해서는 부총리, 그리고 실국 과장이 공식적인 답변을 드렸고요. 그리고 부총리께서 매주 교원, 학부모 등과 함께하는 차담회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 소통을 활발히 저희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 함께학교 플랫폼에 제안된 정책들을 반영한 사례도 있는데요. 교원과 관련해서는 수업 공개 법제화를 추진하는 대신에 현장에서 교원들이 자율적으로 수업 혁신을 지원하는 방안도 발표하고 현재 추진 중이고요. 학생과 관련해서는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제도의 적용 시기를 2024년 1학기까지 유예하는 결정을 한 바가 있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네,중요 사항들이 이렇게 디지털 소통 공간에서 잘 이뤄지고 있는군요. 이번에 함께학교에 상담과 소통의 기능을 좀 더 강화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설명해 주세요.
◆ 마소정 과장>
저희가 3월 11일부터 '함께학교 플랫폼'에 '답·답해·요'라는 코너와 '전문가 상담'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답·답해·요'는 답답할 때 답해주는 용기라는 그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녀 교육에 대해서 궁금할 때 선배 학부모, 또는 교사들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고요. 교사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선배 교사에게, 그리고 학생들의 경우에도 선배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자신이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고요. 그리고 전문가 상담은 실제 마음건강, 법률, 자녀교육 분야 총 15명의 전문가분들에게 온라인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그래서 상담을 원하시면 함께학교 플랫폼에 들어오셔서 비공개로 상담 내용을 남기시면 온라인으로 일대일 상담 결과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담임선생님과 더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은 사실 굉장히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다른 선생님과도 소통을 할 수 있다니까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네, 이 밖에도 '함께학교'를 통해서 부모들이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는 어떤 게 있을까요?
◆ 마소정 과장>
'함께학교'에는 교사들의 공간으로 교원 연구실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선생님들께 필요한 교수학습 자료와 업무 자료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학교'에는 함께톡톡 정보나눔 공간도 있거든요. 그 안에는 교원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에게 유용한 정보도 들어있습니다. 지금 현재 그 공간에는 교육부가 제공하는 자료 외에도 교사, 학부모, 인플루언서들이 자녀 교육에 필요한 문해력 진단 자료라든지, 기초학력 어휘 자료나 이런 자료들이 많이 올라와 있거든요. 많이 방문하셔서 유용한 자료들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있는 공간이 바로 이 '함께학교'였군요. 그러면 함께학교를 이용하는 이용 방법에 대한 설명도 해주세요.
◆ 마소정 과장>
인터넷 검색창에 '함께학교'를 치시고 함께학교 홈페이지로 들어오시거나 주소창에 www.togetherschool.go.kr 을 입력해서 들어와도 되고요.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앱도 마련되어 있거든요.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함께학교'를 검색하신 후에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함께학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도 저희가 만들어 놨으니까 많이들 방문해 보시고 좋은 정보도 많이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네, 다양한 온라인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정말 편리하게 만들어 놓으셨군요. '함께학교' 운영과 관련해서 교육 당국으로써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 주시죠.
◆ 마소정 과장>
네, '함께학교'를 통해서 교육 주체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학부모정책과장으로서 일을 하면서 소통은 원래 어려운거다 라는 말씀을 들었는데요. 어렵지만 우리의 미래의 아이들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교육부, 교원, 학부모가 반드시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가 먼저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앞으로 함께학교가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학생 간에 자유로운 소통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정책인터뷰 여기서 마칩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마소정 과장>
네, 감사합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수시로 소통하며 우리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인데요.
정부가 무료로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등 소통 기능을 새롭게 강화했습니다.
정책인터뷰, 김세진 국민기자가 교육부 관계자를 만나 알아봤습니다.
(출연: 마소정 과장 / 교육부 학부모정책과)
◇ 김세진 국민기자>
교육 발전을 위한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에 대한 내용 알아보기 위해 저는 지금 교육부에 나와 있습니다. 학부모정책과 마소정 과장님 자리 함께하셨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마소정 과장>
네, 안녕하세요.
◇ 김세진 국민기자>
오늘 '함께학교'에 대한 내용을 알아볼 텐데요. 사실 학부모가 아니면 함께학교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무엇인지부터 설명해 주세요.
◆ 마소정 과장>
'함께학교'는 교육 3주체인 교원, 학생, 학부모가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교육 정책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입니다. 국민 누구나 '함께학교 플랫폼'에 교육 정책을 제안할 수 있고, 다수가 지지하는 제안에 대해서는 부총리 또는 실국 과장의 답변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디지털 공간에서 수시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아마 큰 장점인 것 같은데요. 이런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만들게 된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 마소정 과장>
학교 현장이 보다 안전하고 긍정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교원, 학생, 학부모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저희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육부 역시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직접적이고 빠르게 듣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희가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함께학교 플랫폼'을 저희가 만들고, 지난해 말에 개통하였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네, 지난해 11월부터 '함께학교'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간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궁금한데요.
◆ 마소정 과장>
지금까지 75만 명이 함께학교를 방문해 주셨고, 3천2만 명이 회원 가입을 해주셨습니다. 현재 '함께학교'에는 550여 건의 다양한 교육 정책들이 제안되어 있는데요. 이 중 110여 건에 대해서는 부총리, 그리고 실국 과장이 공식적인 답변을 드렸고요. 그리고 부총리께서 매주 교원, 학부모 등과 함께하는 차담회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온오프라인 소통을 활발히 저희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 함께학교 플랫폼에 제안된 정책들을 반영한 사례도 있는데요. 교원과 관련해서는 수업 공개 법제화를 추진하는 대신에 현장에서 교원들이 자율적으로 수업 혁신을 지원하는 방안도 발표하고 현재 추진 중이고요. 학생과 관련해서는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제도의 적용 시기를 2024년 1학기까지 유예하는 결정을 한 바가 있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네,중요 사항들이 이렇게 디지털 소통 공간에서 잘 이뤄지고 있는군요. 이번에 함께학교에 상담과 소통의 기능을 좀 더 강화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설명해 주세요.
◆ 마소정 과장>
저희가 3월 11일부터 '함께학교 플랫폼'에 '답·답해·요'라는 코너와 '전문가 상담'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답·답해·요'는 답답할 때 답해주는 용기라는 그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녀 교육에 대해서 궁금할 때 선배 학부모, 또는 교사들에게 질문을 하고 답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고요. 교사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선배 교사에게, 그리고 학생들의 경우에도 선배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자신이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고요. 그리고 전문가 상담은 실제 마음건강, 법률, 자녀교육 분야 총 15명의 전문가분들에게 온라인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그래서 상담을 원하시면 함께학교 플랫폼에 들어오셔서 비공개로 상담 내용을 남기시면 온라인으로 일대일 상담 결과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담임선생님과 더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은 사실 굉장히 쉬운 일은 아니거든요. 다른 선생님과도 소통을 할 수 있다니까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네, 이 밖에도 '함께학교'를 통해서 부모들이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정보는 어떤 게 있을까요?
◆ 마소정 과장>
'함께학교'에는 교사들의 공간으로 교원 연구실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선생님들께 필요한 교수학습 자료와 업무 자료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학교'에는 함께톡톡 정보나눔 공간도 있거든요. 그 안에는 교원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에게 유용한 정보도 들어있습니다. 지금 현재 그 공간에는 교육부가 제공하는 자료 외에도 교사, 학부모, 인플루언서들이 자녀 교육에 필요한 문해력 진단 자료라든지, 기초학력 어휘 자료나 이런 자료들이 많이 올라와 있거든요. 많이 방문하셔서 유용한 자료들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있는 공간이 바로 이 '함께학교'였군요. 그러면 함께학교를 이용하는 이용 방법에 대한 설명도 해주세요.
◆ 마소정 과장>
인터넷 검색창에 '함께학교'를 치시고 함께학교 홈페이지로 들어오시거나 주소창에 www.togetherschool.go.kr 을 입력해서 들어와도 되고요.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앱도 마련되어 있거든요.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함께학교'를 검색하신 후에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함께학교 유튜브와 인스타그램도 저희가 만들어 놨으니까 많이들 방문해 보시고 좋은 정보도 많이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네, 다양한 온라인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정말 편리하게 만들어 놓으셨군요. '함께학교' 운영과 관련해서 교육 당국으로써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 주시죠.
◆ 마소정 과장>
네, '함께학교'를 통해서 교육 주체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었으면 합니다. 제가 학부모정책과장으로서 일을 하면서 소통은 원래 어려운거다 라는 말씀을 들었는데요. 어렵지만 우리의 미래의 아이들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교육부, 교원, 학부모가 반드시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가 먼저 노력하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합니다.
◇ 김세진 국민기자>
앞으로 함께학교가 학부모와 교사, 그리고 학생 간에 자유로운 소통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정책인터뷰 여기서 마칩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마소정 과장>
네, 감사합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