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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건강 다 잡은 '가루쌀' 빵 맛 보세요
등록일 : 2024.06.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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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지 앵커>
'가루쌀' 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특성을 지닌 쌀 품종인데요.
가루쌀로 만든 빵과 과자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품평회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이난희 국민기자>
(장소: 가락몰 하늘정원 / 서울시 송파구)

다양한 모양의 빵과 과자들이 진열대에 놓여있습니다.
카스텔라에서 케익까지 모두 가루쌀로 만든 빵입니다.

현장음>
"너무 예쁘다~"
"진짜 바나나 같다. 겉에는 초콜릿이야."

인터뷰> 최제복 / 서울시 동대문구
"저는 밀가루인 줄 알았는데 쌀이라고 해서 빵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식감도 좋고요."

일반 쌀가루와 달리 제분이 끝나도 전분 구조가 그대로인 가루쌀로 만든 빵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장점인데요.

이난희 국민기자
"종류와 디자인이 다양한 빵과 디저트들이 소비자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솔잎을 넣어 만든 쌀 케이크, 오미자 맛을 가미한 가루쌀 빵, 말차 가루쌀 빵, 이번에 새로 선보인 가루쌀 빵과 과자는 120점입니다.

인터뷰> 김은숙 / 서울시 강남구
"쌀로 만들었는데 밀가루로 한 것만큼 훨씬 맛있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인터뷰> 강동완 / 서울시 송파구
"차이점이라고 하면 (가루)쌀 빵이 찰기가 훨씬 있는 것 같아요. 밀도가 높아서 더 쫄깃쫄깃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 맛입니다."

인터뷰> 김화정 / 경기도 수원시
"카스텔라 같은 경우 밀가루로 만든 제품을 먹다 보면 푸석푸석할 때가 있거든요. 그런 것보다 훨씬 더 개선된 맛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촉촉함도 있었고요."

품평회에 출품된 신메뉴들은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 4곳을 포함한 유명 빵집에서 개발해 만든 건데요.
비건에 글루텐 저감까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맛이 다양화됐습니다.

현장음>
"오늘 가루쌀 품평회에 나오셨는데 무엇으로 이렇게 나오셨나요?"

현장음> 한남선 / 서울 'ㅍ' 베이커리 이사
"'피터팬 까눌레'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밀로만 했는데 우리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는 게 어떤 건지 찾다 보니까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이 가루쌀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김동우 / 서울 'ㅇ' 호텔 베이커리 주방장
"'솔잎 쌀 무스케이크'와 그리고 데니쉬 종류로 '플라워 오미자 데니쉬'를 제출했습니다. 우리 호텔에서 선보이게 된 목적은 국내산 쌀을 많이 홍보하고 소비하기 위해서..."

쌀 소비 촉진과 밀가루 수입 대체 품목으로 지난 2023년 개발한 가루쌀은 품종 자체가 일반 쌀하고 다른데요.
가루쌀 보급을 위한 빵과 과자 품평회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입니다.

인터뷰> 신지 / 인터넷 방송인 / 경기도 부천시
"일반 빵과 쌀로 만든 빵을 비교하며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았고요. 굉장히 다 맛있습니다. 왠지 살도 안 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인터뷰> 안제홍 / 제과제빵 명장 / 심사위원장
"제품들이 아주 혁신적으로 좋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작년에 대회를 하고 신세계에서 팝업 스토어를 했는데 굉장히 반응이 좋았고요. 좋은 기술들도 나와서 훨씬 더 기존보다는 맛있는 쌀빵·쌀과자들이 개발되니까 궁극적인 목표의 쌀 소비 촉진에 일익을 담당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촬영: 이정임 국민기자)

새로 개발된 가루쌀 빵과 과자는 전국의 빵집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전국 유명 빵집 32곳에서 가루쌀 빵 구매를 인증한 소비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빵지순례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국민리포트 이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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