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 매료 '경복궁 경회루' 특별 관람 호응
등록일 : 2024.06.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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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은지 앵커>
'경복궁'은 서울 나들이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그중 왕실의 연회장이었던 경회루는 경복궁 안에서 백미로 꼽히는데요.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지닌 경복궁 경회루에 이충옥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
(장소: 경복궁 경회루 / 서울시 종로구)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 안으로 들어가면 연못 안에 세워진 커다란 누각. 경회루가 눈에 들어옵니다.
임금이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입니다.
인터뷰> 경회루 특별 관람 문화해설사
"이곳은 조선 초기 늪지에 지어진 작은 누각에 불과했는데요. 1412년에 3대 태종 임금님 때 노비 출신이었던 공조 판서 박자청에게 명을 내려서 지금과 같은 큰 규모로 경회루를 짓게 하였습니다."
연못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웅장한 위용의 경회루도 멋지지만 안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더 아름답습니다.
인터뷰> 남지수 / 서울시 관악구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여기 보이는 풍경도 너무 초록초록 해서 예쁘고 오늘 햇볕이 굉장히 좋아서 사진 찍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인터뷰> 안재나 / 경북 안동시
"경회루도 볼 수 있게 되어 즐겁고 너무 시원해서 좋습니다."
현장음>
"여러분이 임금님께 초대를 받은 귀한 손님이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으로 관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람객들이 경회루 구석구석에 담긴 이야기와 건축에 대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역사 여행을 합니다.
인터뷰> 정동부 / 서울시 서대문구
"조선 왕조 500백 년 역사를 통해 교과서에서 많이 배웠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까 너무 아름답고 왕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데에서 살았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우리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경회루 1층에 들어선 관람객들은 거대한 기둥과 천정을 수놓은 화려한 문양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현장음>
"48개의 화강암 돌기둥이 2층을 떠받드는 구조로 되어 있죠, 화강암 기둥은 안쪽과 바깥쪽 모양을 보시면 모양이 같은가요, 다른가요?"
"달라요!"
"다르죠~"
기둥 하나 하나, 또 옆 건물과의 조화.
관람객들은 경회루에 담긴 조선의 건축 철학과 기술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인터뷰> 이은정 / 강원도 강릉시
"구조물은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기술력 같은 그런 게 있어서 선조들은 대단하구나...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되겠다고 (느껴서)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
"경회루 건너편에서 경회루를 감상했는데, 경회루 안에서 보는 경복궁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방이 탁 트여있는 2층 누각에 오르자 경복궁 전체와 궁궐 뒤 인왕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뷰> 경회루 특별 관람 문화해설사
"내사산 중에서 남쪽 산은 바로 '남산'입니다. 그렇게 내사산과 외사산이 한양을 둘러싸면서 보호해 주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단일 평면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누각인 경회루에서 감상하는 동서남북 각기 다른 궁궐의 모습과 멋진 기와지붕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인터뷰> 김동욱 / 서울시 서초구
"안에 들어와 보니까 확실히 곳곳마다 보는 풍경도 다르고 시원해서 여기가 연회를 즐기던 장소가 맞구나 하는 생각이 확실히 드네요."
인터뷰> 박지은 / 경기도 광명시
"옛날 사람들은 정말 재미있게 노셨구나, 이렇게 좋은 곳에서..."
(촬영: 전재철 국민기자)
5월부터 시작된 경회루 관람은 7월 한 달 쉬고10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네 번 한 번에 35명씩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경복궁'은 서울 나들이 필수 코스 중 하나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그중 왕실의 연회장이었던 경회루는 경복궁 안에서 백미로 꼽히는데요.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지닌 경복궁 경회루에 이충옥 국민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
(장소: 경복궁 경회루 / 서울시 종로구)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 안으로 들어가면 연못 안에 세워진 커다란 누각. 경회루가 눈에 들어옵니다.
임금이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입니다.
인터뷰> 경회루 특별 관람 문화해설사
"이곳은 조선 초기 늪지에 지어진 작은 누각에 불과했는데요. 1412년에 3대 태종 임금님 때 노비 출신이었던 공조 판서 박자청에게 명을 내려서 지금과 같은 큰 규모로 경회루를 짓게 하였습니다."
연못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웅장한 위용의 경회루도 멋지지만 안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더 아름답습니다.
인터뷰> 남지수 / 서울시 관악구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여기 보이는 풍경도 너무 초록초록 해서 예쁘고 오늘 햇볕이 굉장히 좋아서 사진 찍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인터뷰> 안재나 / 경북 안동시
"경회루도 볼 수 있게 되어 즐겁고 너무 시원해서 좋습니다."
현장음>
"여러분이 임금님께 초대를 받은 귀한 손님이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으로 관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람객들이 경회루 구석구석에 담긴 이야기와 건축에 대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역사 여행을 합니다.
인터뷰> 정동부 / 서울시 서대문구
"조선 왕조 500백 년 역사를 통해 교과서에서 많이 배웠는데 실제로 와서 보니까 너무 아름답고 왕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데에서 살았는지 미처 몰랐습니다. 우리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경회루 1층에 들어선 관람객들은 거대한 기둥과 천정을 수놓은 화려한 문양에 눈을 떼지 못합니다.
현장음>
"48개의 화강암 돌기둥이 2층을 떠받드는 구조로 되어 있죠, 화강암 기둥은 안쪽과 바깥쪽 모양을 보시면 모양이 같은가요, 다른가요?"
"달라요!"
"다르죠~"
기둥 하나 하나, 또 옆 건물과의 조화.
관람객들은 경회루에 담긴 조선의 건축 철학과 기술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인터뷰> 이은정 / 강원도 강릉시
"구조물은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기술력 같은 그런 게 있어서 선조들은 대단하구나...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되겠다고 (느껴서)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이충옥 국민기자
"경회루 건너편에서 경회루를 감상했는데, 경회루 안에서 보는 경복궁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방이 탁 트여있는 2층 누각에 오르자 경복궁 전체와 궁궐 뒤 인왕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뷰> 경회루 특별 관람 문화해설사
"내사산 중에서 남쪽 산은 바로 '남산'입니다. 그렇게 내사산과 외사산이 한양을 둘러싸면서 보호해 주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단일 평면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누각인 경회루에서 감상하는 동서남북 각기 다른 궁궐의 모습과 멋진 기와지붕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인터뷰> 김동욱 / 서울시 서초구
"안에 들어와 보니까 확실히 곳곳마다 보는 풍경도 다르고 시원해서 여기가 연회를 즐기던 장소가 맞구나 하는 생각이 확실히 드네요."
인터뷰> 박지은 / 경기도 광명시
"옛날 사람들은 정말 재미있게 노셨구나, 이렇게 좋은 곳에서..."
(촬영: 전재철 국민기자)
5월부터 시작된 경회루 관람은 7월 한 달 쉬고10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네 번 한 번에 35명씩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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