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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워터파크 즐겨요, 한강 물놀이장 인기
등록일 : 2024.07.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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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희 앵커>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멀리 가지 않고 도심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한강 야외 수영장입니다.
시설이 좋아지고 수질 관리도 잘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그 현장을 이충옥 국민기자가 안내합니다.

이충옥 국민기자>
(장소: 잠실 한강공원 물놀이장 / 서울시 송파구)

잠실 한강공원 물놀이장이 아이들로 북적입니다.
물장구를 치고 튜브 놀이 빠진 아이들이 물밖으로 나올 줄 모릅니다.

인터뷰> 김미진 / 서울 잠일초 6학년
"앞으로도 매일 올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대되고 설레요."

인터뷰> 조수아 / 서울 잠일초 6학년
"집 앞에 바로 있어서 수영장도 오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수심 1m 풀장 두 곳과 아이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게 유아 풀 등 연령대에 맞춘 4개의 수영장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수영장 이용객
"여기 와보니까 아이들이 놀게 얕은 수심으로 너무 잘 되어있더라고요. 지금 왔는데 다들 너무 잘 놀고 여기 자주 오게 될 것 같아요."

잠실 수영장이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새단장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한강 물놀이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2만 8천 제곱미터 규모에 산책길, 모래놀이터, 자연형 계류 등을 갖췄습니다.
멀리 가지 않고도 집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더위를 피할 수 있고 시설이 다양해지면서 어른 아이 모두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손수정 / 서울 잠일초 6학년
"걸어서 바로 오면 수영장이 있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고 저기 뷰도 예뻐서 한강 보며 놀 수 있고..."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 / 서울시 영등포구)

도심 풍경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이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 유로 번지에 미니 바이킹까지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인터뷰> 수영장 이용 어린이
"시설이 많아서 놀 수 있고 수영장도 넓고 커서 이용하기 편하고 좋아요."

알록달록한 튜브를 타고 물 위에 둥둥 떠다니고 물총 싸움도 즐기며 불볕더위를 날려 보냅니다.

인터뷰> 수영장 이용 어린이
"아빠와 놀려고 그랬는데 친구 만나니까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물놀이를 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일 텐데요.
전문 구조 교육을 받은 안전 요원들이 배치돼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집니다.

인터뷰> 박현석 / 안전요원 / 한국체대 1학년
"12명의 안전요원들이 가드 타워 위에서 번갈아 수시로 교대하면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안전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터뷰> 배가은 / 안전요원 / 한국체대 3학년
"한강 수영장을 이용하실 때에는 수영모를 꼭 착용해 주시고 다이빙 같은 위험한 행동을 금지하면서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수질 관리 또한 강화됩니다.
LED 전광판을 통해 수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검반이 매일 탁도, 소독제, pH 간이 수질검사를 하고 주 1회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대장균 수치를 확인합니다.

현장음> 김기석 /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 수질검사기관장
"0.35ppm이면 아주 극히 좋습니다. 수돗물을 먹어도 될 정도로 음용수와 거의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물 관리를 아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촬영: 전재철 국민기자)

바가지 근절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매점이나 휴게음식점에서 바가지 가격이 적발되면 위약금 백만 원을 내야 합니다.
뚝섬과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잠실, 양화, 난지 물놀이장.
일찍 찾아온 더위 속에 일제히 문을 연 한강의 6개 수영장과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됩니다.
한 사람당 5천 원 이하의 저렴한 요금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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