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영화 속 명소에서 "인생샷 찍어요" [세계를 간다]
등록일 : 2024.07.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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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희 앵커>
대만에는 영화의 모티브가 됐거나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단수이, 스펀, 지우펀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대만의 대표 영화 속 관광 명소들인데요.
이곳에서 곽민지 글로벌 국민기자가 멋진 인생샷을 담아왔습니다.
국민기자와 함께 세계를 간다! 대만의 대표 인생샷 명소들을 함께 만나보시죠!
곽민지 국민기자>
(장소: 단수이 강변 /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 단수이역 바로 앞에 위치한 단수이 강변입니다.
남녀노소 현지인들이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롭게 주말을 보내는 장소인데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잔디밭에 모여 흥겨운 음악을 틀어놓고 장단에 맞춰 춤을 춥니다.
인터뷰> 웬푸청 / 대만 타이중
"저는 단수이강을 굉장히 좋아해요. 강변에 긴 산책로가 있는데,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고 주변에 앉아 노을 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한마디로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단수이는 유명한 대만 영화인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 많은 영화 팬들이 찾는 곳인데요.
대표 명소로 홍마오청, 진리대학교, 담강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이중 붉은 벽돌로 지어진 홍마오청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고적입니다.
스페인이 짓고, 네덜란드의 요새로 쓰이다가 나중엔 영국의 영사관으로도 사용됐던 곳인데요.
지금은 사람들이 '인생샷'을 찍으러 오는 관광 명소가 됐습니다.
(스펀역 / 대만 핑시지구)
다음으로는 스펀에 방문했는데요.
이곳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나오는 한 장면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바로 스펀역 기찻길 위에서 천등을 날리는 건데요.
실제로 기차가 지나다니는 철도 위 여기저기에서 천등을 날리고 인생샷을 남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천등의 색은 각각 의미가 다른데 각자 마음에 드는 색을 고르고 그 위에 붓과 먹물로 소망을 담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천등에 점화한 뒤 날리는데요.
사진과 영상까지 촬영해주는 직원들이 있어 누구나 멋진 순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현장음> 김하진 / 경기도 안양시
"재미있었어요~"
"풍등에 무엇이라고 썼어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기찻길 양쪽으로는 다양한 기념품들과 먹거리들이 즐비한데요.
이중 닭날개 볶음밥구이는 꼭 먹어봐야 할 이곳의 대표 음식이라고 합니다.
현장음>
"여기 안에 밥이 있네~"
(스펀 폭포 / 대만 핑시지구)
스펀에는 대만의 나이아가라로 불리는 스펀 폭포도 유명한데요.
폭포수가 물보라를 일으키기 때문에 햇빛이 있는 날에는 무지개가 뜨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폭포 앞에서 인생샷을 찍고 나면 꼭 먹는 간식이 있습니다.
바로 생마늘을 곁들여 먹는 소시지 꼬치인데요.
마늘 향과 잘 어울어진 소시지 맛이 특색 있으니 꼭 드셔 보세요!
(예류지질공원 / 대만 완리지구)
다음으로는 스펀에서 약 30km 떨어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류해양국립공원도 빼놓을 수 없겠죠?
다양한 자연 지형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이곳에서는 바위의 아래쪽이 바닷바람 등의 해수의 염분으로 풍해돼 만들어진 벌집바위 등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예류지질공원의 마스코트인 여왕머리바위는 침식이 진행되고 있어 머지않아 못 볼 수도 있다고 하니 더 눈길이 갑니다.
(지우펀 / 대만 루이팡지구)
저녁에는 멋진 전망으로 유명한 산골마을, 지우펀으로 이동했는데요.
지우펀은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진 대만의 대표 인기 명소입니다.
밤이 되면 거리가 홍등으로 빛나고 사람들이 북적이는데요.
실제로는 영화의 모티브가 지우펀이 아님이 밝혀졌지만 영화 속 분위기와 매우 비슷합니다.
인터뷰> 허혜진 / 서울시 용산구
"지우펀은 너무 예뻤어요. 실제로 정말 아름다워서 그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내에 와 있는 느낌이어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은 힘들기는 했지만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취재: 곽민지 국민기자)
단수이부터 스펀과 예류를 지나 지우펀까지 영화로 유명해진 대만의 인생샷 명소 곳곳을 둘러봤는데 어떠셨나요?
대만에서 국민리포트 곽민지입니다.
대만에는 영화의 모티브가 됐거나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단수이, 스펀, 지우펀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대만의 대표 영화 속 관광 명소들인데요.
이곳에서 곽민지 글로벌 국민기자가 멋진 인생샷을 담아왔습니다.
국민기자와 함께 세계를 간다! 대만의 대표 인생샷 명소들을 함께 만나보시죠!
곽민지 국민기자>
(장소: 단수이 강변 /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 단수이역 바로 앞에 위치한 단수이 강변입니다.
남녀노소 현지인들이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롭게 주말을 보내는 장소인데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잔디밭에 모여 흥겨운 음악을 틀어놓고 장단에 맞춰 춤을 춥니다.
인터뷰> 웬푸청 / 대만 타이중
"저는 단수이강을 굉장히 좋아해요. 강변에 긴 산책로가 있는데,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고 주변에 앉아 노을 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한마디로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단수이는 유명한 대만 영화인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 많은 영화 팬들이 찾는 곳인데요.
대표 명소로 홍마오청, 진리대학교, 담강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이중 붉은 벽돌로 지어진 홍마오청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고적입니다.
스페인이 짓고, 네덜란드의 요새로 쓰이다가 나중엔 영국의 영사관으로도 사용됐던 곳인데요.
지금은 사람들이 '인생샷'을 찍으러 오는 관광 명소가 됐습니다.
(스펀역 / 대만 핑시지구)
다음으로는 스펀에 방문했는데요.
이곳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나오는 한 장면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바로 스펀역 기찻길 위에서 천등을 날리는 건데요.
실제로 기차가 지나다니는 철도 위 여기저기에서 천등을 날리고 인생샷을 남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천등의 색은 각각 의미가 다른데 각자 마음에 드는 색을 고르고 그 위에 붓과 먹물로 소망을 담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천등에 점화한 뒤 날리는데요.
사진과 영상까지 촬영해주는 직원들이 있어 누구나 멋진 순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현장음> 김하진 / 경기도 안양시
"재미있었어요~"
"풍등에 무엇이라고 썼어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기찻길 양쪽으로는 다양한 기념품들과 먹거리들이 즐비한데요.
이중 닭날개 볶음밥구이는 꼭 먹어봐야 할 이곳의 대표 음식이라고 합니다.
현장음>
"여기 안에 밥이 있네~"
(스펀 폭포 / 대만 핑시지구)
스펀에는 대만의 나이아가라로 불리는 스펀 폭포도 유명한데요.
폭포수가 물보라를 일으키기 때문에 햇빛이 있는 날에는 무지개가 뜨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폭포 앞에서 인생샷을 찍고 나면 꼭 먹는 간식이 있습니다.
바로 생마늘을 곁들여 먹는 소시지 꼬치인데요.
마늘 향과 잘 어울어진 소시지 맛이 특색 있으니 꼭 드셔 보세요!
(예류지질공원 / 대만 완리지구)
다음으로는 스펀에서 약 30km 떨어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류해양국립공원도 빼놓을 수 없겠죠?
다양한 자연 지형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이곳에서는 바위의 아래쪽이 바닷바람 등의 해수의 염분으로 풍해돼 만들어진 벌집바위 등 독특한 모양의 바위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예류지질공원의 마스코트인 여왕머리바위는 침식이 진행되고 있어 머지않아 못 볼 수도 있다고 하니 더 눈길이 갑니다.
(지우펀 / 대만 루이팡지구)
저녁에는 멋진 전망으로 유명한 산골마을, 지우펀으로 이동했는데요.
지우펀은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진 대만의 대표 인기 명소입니다.
밤이 되면 거리가 홍등으로 빛나고 사람들이 북적이는데요.
실제로는 영화의 모티브가 지우펀이 아님이 밝혀졌지만 영화 속 분위기와 매우 비슷합니다.
인터뷰> 허혜진 / 서울시 용산구
"지우펀은 너무 예뻤어요. 실제로 정말 아름다워서 그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내에 와 있는 느낌이어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은 힘들기는 했지만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취재: 곽민지 국민기자)
단수이부터 스펀과 예류를 지나 지우펀까지 영화로 유명해진 대만의 인생샷 명소 곳곳을 둘러봤는데 어떠셨나요?
대만에서 국민리포트 곽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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