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어요 '수학 문화' 체험 인기
등록일 : 2024.08.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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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희 앵커>
보통 '수학' 하면 어린이나 어른 모두 어렵게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어려운 수학을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된 체험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체험객이 많이 찾고 있는 경남수학문화관을, 강예원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강예원 국민기자>
(장소: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 / 창원시 성산구)
수학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 공간, 경남교육청이 운영하는 수학문화관에 새롭게 조성됐는데요.
주로 가족 체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태영 / 경남수학문화관 수학교육연구센터 팀장
"다른 기존에 있는 콘텐츠들과 연관 되면서도 깊이 있게 탐구나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들은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로 선보인 이곳은 다양한 기구를 체험하면서 수학을 배우는 공간.
마야, 이집트, 로마 등 고대 국가별로 숫자를 게시해 수의 기원을 알아볼 수 있는데요.
태블릿 PC 화면을 통해 고대 국가별 숫자와 현재 사용하는 숫자를 맞춰가면서 그 옛날 숫자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새로 선보인 또 다른 체험 공간, 화면에 뜨는 여러 수학자 캐릭터 중 하나를 장기나 체스처럼 말로 선택한 뒤, 25개 칸이 있는 발판에 새겨진 3가지 색깔 가운데 파란색을 골라 밟아 말을 움직이게 해서 여행을 하는 체험인데요.
수학적인 풀이법을 뜻하는 알고리즘을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인터뷰> 전현우 / 창원시 성산구
"수학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에도 한번 다시 오고 싶어요."
인터뷰> 손재민 / 경남 김해시
"사물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수학에 접근할 수 있게끔 많이 만들어져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각 바퀴로 만든 특이한 자전거를 타보는 체험, 원으로 만든 바퀴가 아니라도 잘 굴러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체험객들이 신기해하는 표정입니다.
인터뷰> 최서율 / 경남 김해시
"수학과 과학이 섞여 있는데 그것을 하니까 두 과목에 대한 흥미가 생긴 것 같아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인터뷰> 김민경 / 창원시 마산회원구
"교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수학과 친해질 수 있어서 학부모 입장으로는 너무 좋습니다."
주말에는 매달 특정 주제를 정해 강사 지도로 집중 탐구해보는 시간도 진행되는데요.
오늘 주제는 '넘어지지 않는 비밀', 팽이 의자에 앉아도 넘어지지 않고 무게 중심을 잡아보는 재미있는 체험을 해봅니다.
현장음>
"이것은 무슨 모양일까요?"
"반원이요!"
"반원을 빙글빙글 돌리면 무슨 모양이 되게요?"
아르키메데스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 보며 소용돌이 모양의 계단 위치가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체험, 나선의 원리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황희정 / 창원시 성산구
"정말 신기하게 잘해놨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우면서 원리도 알 수 있어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2층 체험 공간에서도 새롭게 조성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요.
낚시를 통해 무게 중심을 탐구하는 도형 낚시 체험, 청소년들에게 인기 만점인데요.
현장음>
"무게를 반으로 나누는 곳이에요, 여기는 선으로 연결할 거예요."
자석이 달린 낚싯대를 공간 아래로 집어넣어 역시 자석이 달린 물고기 모형을 꺼내보는 체험.
무게 중심에 따라 물고기 모형이 낚싯대에 걸리는 원리를 자연스레 배우게 됩니다.
인터뷰> 권가은 / 경기도 시흥시
"평소에 모르는 원리도 배울 수 있고 잘 설명해줘서 신기한 경험인 것 같고 재미있게 체험했습니다."
저울을 수평으로 만들어보면서 지레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도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모형 저울에 다양한 도형을 올려보며 '수평의 원리'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헌 / 창원시 성산구
"아이들의 수학적인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것들이 많아서 즐거운 것 같습니다."
3층에 마련된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 공간, 로봇에 명령어를 입력해 원을 그려보도록 하는 재미있는 체험도 해봅니다.
인터뷰> 최태영 / 경남수학문화관 수학교육연구센터 팀장
"수학에 대한 태도나 인식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줄 수 있는 그러한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교육장으로 새롭게 단장을 하면서 더위 속에서도 하루 평균 100여 명씩 꾸준히 찾고 있는 이곳,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계속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촬영: 김도형 국민기자)
강예원 국민기자
"어렵게 생각되는 수학에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수학문화관, 여름방학을 보내는 자녀와 함께 이곳을 한 번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리포트 강예원입니다.
보통 '수학' 하면 어린이나 어른 모두 어렵게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어려운 수학을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된 체험 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체험객이 많이 찾고 있는 경남수학문화관을, 강예원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강예원 국민기자>
(장소: 경상남도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 / 창원시 성산구)
수학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 공간, 경남교육청이 운영하는 수학문화관에 새롭게 조성됐는데요.
주로 가족 체험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태영 / 경남수학문화관 수학교육연구센터 팀장
"다른 기존에 있는 콘텐츠들과 연관 되면서도 깊이 있게 탐구나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들은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로 선보인 이곳은 다양한 기구를 체험하면서 수학을 배우는 공간.
마야, 이집트, 로마 등 고대 국가별로 숫자를 게시해 수의 기원을 알아볼 수 있는데요.
태블릿 PC 화면을 통해 고대 국가별 숫자와 현재 사용하는 숫자를 맞춰가면서 그 옛날 숫자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새로 선보인 또 다른 체험 공간, 화면에 뜨는 여러 수학자 캐릭터 중 하나를 장기나 체스처럼 말로 선택한 뒤, 25개 칸이 있는 발판에 새겨진 3가지 색깔 가운데 파란색을 골라 밟아 말을 움직이게 해서 여행을 하는 체험인데요.
수학적인 풀이법을 뜻하는 알고리즘을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인터뷰> 전현우 / 창원시 성산구
"수학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에도 한번 다시 오고 싶어요."
인터뷰> 손재민 / 경남 김해시
"사물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수학에 접근할 수 있게끔 많이 만들어져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각 바퀴로 만든 특이한 자전거를 타보는 체험, 원으로 만든 바퀴가 아니라도 잘 굴러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체험객들이 신기해하는 표정입니다.
인터뷰> 최서율 / 경남 김해시
"수학과 과학이 섞여 있는데 그것을 하니까 두 과목에 대한 흥미가 생긴 것 같아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인터뷰> 김민경 / 창원시 마산회원구
"교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수학과 친해질 수 있어서 학부모 입장으로는 너무 좋습니다."
주말에는 매달 특정 주제를 정해 강사 지도로 집중 탐구해보는 시간도 진행되는데요.
오늘 주제는 '넘어지지 않는 비밀', 팽이 의자에 앉아도 넘어지지 않고 무게 중심을 잡아보는 재미있는 체험을 해봅니다.
현장음>
"이것은 무슨 모양일까요?"
"반원이요!"
"반원을 빙글빙글 돌리면 무슨 모양이 되게요?"
아르키메데스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 보며 소용돌이 모양의 계단 위치가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체험, 나선의 원리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황희정 / 창원시 성산구
"정말 신기하게 잘해놨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우면서 원리도 알 수 있어 좋은 공간인 것 같습니다."
2층 체험 공간에서도 새롭게 조성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요.
낚시를 통해 무게 중심을 탐구하는 도형 낚시 체험, 청소년들에게 인기 만점인데요.
현장음>
"무게를 반으로 나누는 곳이에요, 여기는 선으로 연결할 거예요."
자석이 달린 낚싯대를 공간 아래로 집어넣어 역시 자석이 달린 물고기 모형을 꺼내보는 체험.
무게 중심에 따라 물고기 모형이 낚싯대에 걸리는 원리를 자연스레 배우게 됩니다.
인터뷰> 권가은 / 경기도 시흥시
"평소에 모르는 원리도 배울 수 있고 잘 설명해줘서 신기한 경험인 것 같고 재미있게 체험했습니다."
저울을 수평으로 만들어보면서 지레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도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모형 저울에 다양한 도형을 올려보며 '수평의 원리'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헌 / 창원시 성산구
"아이들의 수학적인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것들이 많아서 즐거운 것 같습니다."
3층에 마련된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 공간, 로봇에 명령어를 입력해 원을 그려보도록 하는 재미있는 체험도 해봅니다.
인터뷰> 최태영 / 경남수학문화관 수학교육연구센터 팀장
"수학에 대한 태도나 인식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줄 수 있는 그러한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교육장으로 새롭게 단장을 하면서 더위 속에서도 하루 평균 100여 명씩 꾸준히 찾고 있는 이곳,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계속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촬영: 김도형 국민기자)
강예원 국민기자
"어렵게 생각되는 수학에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수학문화관, 여름방학을 보내는 자녀와 함께 이곳을 한 번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국리포트 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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