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8월 추천도서는?
등록일 : 2024.08.30 14:42
미니플레이
조아가 앵커>
어느덧 계절이 가을을 향해 가고 있는데요.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이 '8월에 읽으면 좋은 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어떤 책들이 추천됐는지 소개해드립니다.

박선미 국민기자>
<바나나 선생님 / 도쿠다 유키히사>
바나나가 미끄럼틀, 시소, 그네 등으로 바뀌는 모습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동감 있는 그림은 몰입감을 높여 줍니다.
아이들은 늘 사소한 일로 서로 다투곤 하는데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림책 바나나 선생님에 담겨있습니다

<나는 모으는 사람 / 안소민>
표지에서부터 알록달록한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 그림책은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며, 나는 무엇을 모으며 살아왔는지, 앞으로 무엇을 모으며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인터뷰> 안소민 / 나는 모으는 사람 저자
"매일 매일 내가 모으는 것들이 쌓여서 지금의 나를 이루고 더 나아가 미래의 나로 성장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마지막 문장은 이 책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문장으로 제가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너는 무엇을 모으는 사람이니?'라는 질문을 읽으시고 이 책의 여운을 느끼면서 나는 무엇을 모으는 사람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도 잠시 가진다면 책을 만든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에게 일어난 일 / 에밀리 보레>
눈을 동그랗게 뜬 아이의 놀란 표정,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걱정스러운 고양이 얼굴, 떨어지는 낙엽색의 표지는 왠지 좋지 않은 일을 예감하게 합니다.
이 책은 사랑하는 존재와의 이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추억할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 황지영>
동물원을 은퇴한 후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북극곰 꽁이의 명랑한 도전기가 흥미진진합니다.
고민이 있는 친구들의 '말할까 말까' 한순간을 재빠르게 알아채고, 그들의 마음속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함께 해결해 갑니다.

인터뷰> 황지영 / 시원하게 도와주는 북극곰 센터 저자
"초등학교를 가서 학생들에게 혹시 고민이 있을 때 누구에게 털어놓느냐 그런 질문을 자주 했었어요. 그런데 많은 아이가 아무에게도 이야기를 안 한다고 했습니다. 고민이 있을 때 선뜻 털어놓을 수 있고, 누군가 도와주는 장소를 만들고 싶어서 책에 많이 반영했습니다. (북극곰) 꽁이가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거든요. 어린이들의 고민도 경청하고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꽁이의) 태도에 집중해서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짝 친구와 언제부턴가 관계에 묘한 균열이 생깁니다.
사람마다 친구의 정의가 다르고, 관계를 맺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으며, 관계도 자연스럽게 변할 수 있음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박선미 국민기자
"이 책은, 중요한 것은 변화하는 나의 마음과 상대의 마음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하는 것이라 넌지시 말합니다."

<사이다 쌤의 비밀 상담소 / 김선호>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겪는 여러 고민부터 가정에서의 갈등, 사춘기의 이성 문제까지 평범한 학생이라면 생각해 볼 만한 크고 작은 고민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이 책은 지금 누구에게 말 못 할 고민을 안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문제 해결을 도와줍니다.

<광고의 모든 것 / 김재인>
광고 매체의 탄생, 다양한 광고 기법과 미래의 광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알기 쉽게 이미지를 더하여 풀어 놓으며 광고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흥미진진한 사례로 알려주는 "광고의 모든 것: 광고의 역사부터 애드테크까지"

<세상 끝의 고래 / 크리스 빅>
고래와 돌고래 보호 단체에서 수년간 활동해 온 저자의 역사와 과학지식을 고증한 기록을 담은 '세상 끝의 고래'는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도서에 추천됐습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사서추천도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있는데요.
유난히 무더웠던 이번 여름의 끝자락 좋은 책과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성장하길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