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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기념식, 인천 '국제평화도시' 선포
등록일 : 2024.09.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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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가 앵커>
74년 전인 1950년 9월 15일은 인천상륙작전이 전개된 날입니다.
인천에서 6·25 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이 행사가 국제 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용옥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김용옥 국민기자>
(장소: 인천 SSG랜더스필드 /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을 연고로 두고 있는 SSG랜더스와 삼성의 경기가 열리는 인천 문학경기장.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던 용사들과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17사단 현역 장병과 군악대 등 740명이 함께 부르는 애국가가 구장에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길이 보전하세~"

소현, 수현, 서현, 이현, 재민 다섯 쌍둥이 어린이들이 던진 공을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던 해병 2기 용사들이 받아칩니다.

현장음>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특별한 시구,시타에 관중석에서 박수가 쏟아집니다.

인터뷰> 정예은 / 인천시 서구
"인천상륙작전은 9월에 발생했었는데 사람들이 잊을 수 있는 시기에 이렇게 많은 분이 모인 자리를 통해 한 번 더 기억할 수 있게 구단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정말 좋은 취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인천상륙작전에서 희생된 많은 분과 맥아더 장군을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장 전광판에 인공지능으로 복원된 인천상륙작전 당시 참전용사들의 모습이 영상으로 등장하고 관중석에선 영상의 주인공이 손을 흔들어 관객과 만납니다.

인터뷰> 김은별 /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곳에서 국가 유공자분들과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 더 재미있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영상에 나오는 참전용사들의 당시 나이는 몇 살일까요?

현장음>
"참전용사의 청춘을 맞춰라! 진행해 보겠습니다.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하신 용사분의 과거 사진을 보여드릴 텐데요, 그 당시에 나이를 맞히면 되겠습니다. 우리 참전용사분의 나이는 몇 살이었을까요?"
"17세요!"
"17세 아닙니다, 나도 자신있다 그러면 자리에서 일어나시고요."
"네 기억하겠습니다, 몇 번?"
"3번이요!"
"3번, 19세 정답입니다!"
"19살 나이에 대한민국의 해협을 수호해 주셨습니다. 우리 참전용사 윤주성님께 힘찬 박수를 보내주세요."

관중들은 어린 나이에 작전에 참가한 윤주성 용사에게 박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용옥 국민기자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SG랜더스 선수들은 특별한 유니폼과 모자 패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고, 관중들은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메시지가 담긴 타월을 들고 응원합니다.

인터뷰> 김봉수 / 인천시 서구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서 아이들도 이것에 대하여 알아야 할 것 같아 데리고 왔는데 오늘 뜻깊은 시간이었고 경기도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앤디 슈미츠 / 미국 방문객
"한국전쟁에서 미국과 한국군이 9월 15일, 북한군의 남한 진격을 막기 위해 인천상륙작전을 했고 성공적인 상륙 작전 덕분에 미국과 한국군은 북한군을 중국 국경으로 밀어낼 수 있었습니다."

인천에서는 야구장에서 열린 랜딩데이를 비롯해 거리행진과 경기장 입장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행사의 규모와 기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최준호 / 인천시 홍보기획관실 브랜드홍보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 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했습니다. 내년 75주년에는 인천상륙작전을 노르망디상륙작전 버금가는 국제 행사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인천시는 UN 승인 비정부기구인 국제평화도시에 가입을 계기로 인천을 자유와 평화를 지킨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김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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