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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전시 '미디어 리터러시 페스타’
등록일 : 2024.11.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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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TV 방송, 1인 방송, AI까지 각종 미디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매체와 정보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한데요.
미디어 시대에 적응하고, 똑똑한 미디어 소비를 체험으로 배우는 행사가 서울 '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에 이정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정민 국민기자>
(장소: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 서울시 성북구)

우리들이 매일 만나고, 앞으로 만날 미디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미디어에 변화를 가져오는 AI 기술. 인공지능이 일상과 미디어에 어떻게 활용되고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보여줍니다.

인터뷰> 유민재 / 서울방송고 2학년
"제가 AI를 조금 알아보긴 했었는데, 저런 것은 처음 봤었거든요. 나의 모습을 화면에 인식해서 한다거나 그런 게 정말 재미있었는데 서울방송고에도 없었던 것을 하니까 신기했고..."

인터뷰> 안지혜 / 서울방송고 1학년
"저의 성격·성향을 비교해서 캐릭터를 만들었어요. 나에게 알맞은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간편하게 되어 있던 거 같아요. 캐릭터 만드는 것이 간단하고 그냥 재미있었어요."

쇼호스트가 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직접 해 봅니다.

현장음>
"저희가 라이브커머스를 전문적으로 알려드리고 있는데...“

가상인간과 실제 인물을 구별하는 생성형 AI 기술을 체험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신의 영상을 직접 만들어 봅니다.

인터뷰> 삼성전자 AI 기술 체험 부스 진행
"텔레비전 앞에 있는 카메라를 본 상태로 눈앞에 동그라미를 가져다 대면 수어 화면이 확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 화면은 크기를 조정할 수도 있어요."

KBS의 AI 기반 제작 시스템인 '버티고'와 시청각 장애인용 TV 수신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아바타 수어 기술 등 미래의 방송 제작 환경을 만나봅니다.

인터뷰> 전용욱 / 주식회사 팀벨 그룹장
"청각장애인을 위해서 실시간으로 자막 처리를 해주고 그 자막을 수어로 번역하여 수어 애니메이션으로 청각장애인에게 서비스하는 '이어줌'이라는 앱입니다. 지금 자막 버전에 대해서 이 앱은 상용화가 되어 있고요. 수어 버전인 경우에는 현재 한 50% 정도 완성됐고 고도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13개 부스에 15개 체험 프로그램 등에서 미래의 미디어를 보여주고,

현장음>
"나와 닮은 디지털 개체를 만들어서 그것이 무언가를 하는 것처럼 세상에 AR(증강현실) 기술을 표출할 수 있겠죠, 그런 방식이 있을 것이고..."

장래 방송 미디어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정민 국민기자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에 갖춰야 할 개인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기르기 위해, 미디어 교육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시청자 제작단의 경험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는데요.
인터넷으로 생방송 된 토크쇼에 출연한 KTV 캠퍼스 국민기자 3명은 자신의 리포트 제작 경험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현장음> 조아가 / KTV 국민기자
"다양한 분야의 국민기자단이 전국 곳곳에서 국민리포트를 위해 힘써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프로그램을 열심히 구성해서요."

유치원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뮤직비디오와 청소년 미디어 홍보단 제작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 과정과 성과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호 / 연세대 미디어교육 봉사단체 '필루밍'
"아이들에게 일일 촬영 계획표 작성이나 스토리보드, 그리고 카메라 조작 등과 같은 매우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 교육을 해준 뒤에 저희도 함께 영상을 만들어감으로써 각종 시행착오를 계속해서 같이 겪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활동들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강연과 체험을 통해 국민의 미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미디어 교육의 질적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현경림 /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팀장
"기술력의 발달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우리가 (미디어) 이것을 잘 이용하고, 또 써야될 필요가 있으므로 그에 대한 것을 더 많이 알리고,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올바로 사용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올바르게 사용하는 능력을 '미디어 리터러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국민들이 미디어에 쉽게 접근·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향상시키고 미디어 기술발달로 인한 딥페이크와 같은 역기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이정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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