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식물 체험 즐긴 '양재 꽃 축제' 성황
등록일 : 2024.11.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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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희 앵커>
요즘 산과 들이 온통 단풍으로 물들면서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데요.
국내 최대규모의 화훼시장인 서울 양재꽃시장 주변에서는, 식물과 함께하는 꽃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긴 축제 현장을 김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민 국민기자>
(장소: 양재 꽃시장 / 서울시 서초구)
화사한 꽃향기가 1년 내내 이어지는 이곳, 서울 양재동 꽃시장인데요.
이곳 주변에서 식물과 함께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aT센터 / 서울시 서초구)
바로 서울의 대표적인 꽃축제인 양재 플라워 페스타인데요.
'일상 속에 꽃을 피우세요'라는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유현재 / aT화훼사업센터 사업지원부 차장
"경조사에 국한된 화훼 소비 문화를 일상 속 소비 생활화로 전환하기 위해서 진행된 행사고요."
플로리스트 100인의 작품을 선보인 전시,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조연과 같은 존재지만 이끼가 가진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부터, 다가오는 계절의 변화를 겨울의 순백, 따뜻한 봄의 노란색 등 다채로운 색채를 담은 작품까지 보입니다.
한켠에서는 꽃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귀여운 반려견과 꽃이 함께 있는 모습, 꽃이 산꼭대기에 매달려 있는 절경, 그리고 어린이들과 꽃의 조화로운 사진이 눈길을 끕니다.
김민 국민기자
"화사한 꽃향기가 가득한 이곳, 식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도 진행됐습니다."
자신의 방에 작은 정원을 만든다는 취지로 열린 체험 현장,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한 체험객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김라희 / 수원 호수중
"재미있는데 꾸미는 게 생각보다 높낮이를 맞출 때 어렵고 힘들었어요."
인터뷰> 김라인 / 수원 매현초
"엄마·아빠와 같이 와서 정말 재미있어요."
반려식물을 만드는 체험장에도 많은 사람이 몰렸는데요.
난의 아래쪽 흙을 떼어내 새로운 모양의 뿌리를 만들며 귀여운 반려 식물을 만들기도 합니다.
자신의 손재주를 활용해 꽃 모양의 화관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즐겼는데요.
인터뷰> 홍소정 / 경기도 수원시
"꽃 만지는 동안 기분도 너무 좋고 완성된 화관을 써보니까 향기 때문에 정말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관심을 끈 것은 성격유형검사인 MBTI를 활용한 체험, 자신의 성격유형을 검사한 종이를 받은 뒤 각자 성격에 맞는 말린 꽃을 골라 포푸리 주머니 안에 넣어 완성합니다.
포푸리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마음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데요.
원예 심리를 지도하는 강사가 진행을 도왔습니다.
인터뷰> 고채영 / 서울시 강서구
"여기서 MBTI 검사를 했는데요. 저의 성격 유형과 똑같이 나오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유형에 맞게 여러 가지 (식물을) 넣어 포푸리도 만들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꽃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도 열렸는데요.
꽃으로 장식하는 화환 디자인을 겨루는 경기, 결선에 진출한 지역 대표 10명이 동일한 꽃 재료를 활용해 1시간 내에 작품을 완성해야 하는데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쏟아붓는 모습입니다.
꽃다발을 누가 예쁘게 만드는지 실력을 겨루는 경기도 있었는데요.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선수 10명이 참여한 모습, 꽃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축제장에는 꽃을 판매하는 상인들도 참여해 화훼 소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되기도 했는데요.
전화 인터뷰> 유현재 / aT화훼사업센터 사업지원부 차장
"(방문객들이) SNS에도 행사에 대해 홍보를 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 있습니다."
사흘간 이어진 이번 축제 방문객은 모두 1만 7천 명, 일상에서 꽃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김민 국민기자
"깊어가는 가을 속 향기로운 꽃과 함께한 축제, 많은 사람들이 기분 전환을 하면서 색다른 가을의 추억을 만든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민입니다.
요즘 산과 들이 온통 단풍으로 물들면서 늦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데요.
국내 최대규모의 화훼시장인 서울 양재꽃시장 주변에서는, 식물과 함께하는 꽃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긴 축제 현장을 김민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민 국민기자>
(장소: 양재 꽃시장 / 서울시 서초구)
화사한 꽃향기가 1년 내내 이어지는 이곳, 서울 양재동 꽃시장인데요.
이곳 주변에서 식물과 함께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aT센터 / 서울시 서초구)
바로 서울의 대표적인 꽃축제인 양재 플라워 페스타인데요.
'일상 속에 꽃을 피우세요'라는 주제로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유현재 / aT화훼사업센터 사업지원부 차장
"경조사에 국한된 화훼 소비 문화를 일상 속 소비 생활화로 전환하기 위해서 진행된 행사고요."
플로리스트 100인의 작품을 선보인 전시,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조연과 같은 존재지만 이끼가 가진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부터, 다가오는 계절의 변화를 겨울의 순백, 따뜻한 봄의 노란색 등 다채로운 색채를 담은 작품까지 보입니다.
한켠에서는 꽃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귀여운 반려견과 꽃이 함께 있는 모습, 꽃이 산꼭대기에 매달려 있는 절경, 그리고 어린이들과 꽃의 조화로운 사진이 눈길을 끕니다.
김민 국민기자
"화사한 꽃향기가 가득한 이곳, 식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도 진행됐습니다."
자신의 방에 작은 정원을 만든다는 취지로 열린 체험 현장,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한 체험객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김라희 / 수원 호수중
"재미있는데 꾸미는 게 생각보다 높낮이를 맞출 때 어렵고 힘들었어요."
인터뷰> 김라인 / 수원 매현초
"엄마·아빠와 같이 와서 정말 재미있어요."
반려식물을 만드는 체험장에도 많은 사람이 몰렸는데요.
난의 아래쪽 흙을 떼어내 새로운 모양의 뿌리를 만들며 귀여운 반려 식물을 만들기도 합니다.
자신의 손재주를 활용해 꽃 모양의 화관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즐겼는데요.
인터뷰> 홍소정 / 경기도 수원시
"꽃 만지는 동안 기분도 너무 좋고 완성된 화관을 써보니까 향기 때문에 정말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관심을 끈 것은 성격유형검사인 MBTI를 활용한 체험, 자신의 성격유형을 검사한 종이를 받은 뒤 각자 성격에 맞는 말린 꽃을 골라 포푸리 주머니 안에 넣어 완성합니다.
포푸리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마음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데요.
원예 심리를 지도하는 강사가 진행을 도왔습니다.
인터뷰> 고채영 / 서울시 강서구
"여기서 MBTI 검사를 했는데요. 저의 성격 유형과 똑같이 나오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유형에 맞게 여러 가지 (식물을) 넣어 포푸리도 만들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꽃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도 열렸는데요.
꽃으로 장식하는 화환 디자인을 겨루는 경기, 결선에 진출한 지역 대표 10명이 동일한 꽃 재료를 활용해 1시간 내에 작품을 완성해야 하는데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쏟아붓는 모습입니다.
꽃다발을 누가 예쁘게 만드는지 실력을 겨루는 경기도 있었는데요.
나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선수 10명이 참여한 모습, 꽃을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축제장에는 꽃을 판매하는 상인들도 참여해 화훼 소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되기도 했는데요.
전화 인터뷰> 유현재 / aT화훼사업센터 사업지원부 차장
"(방문객들이) SNS에도 행사에 대해 홍보를 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 있습니다."
사흘간 이어진 이번 축제 방문객은 모두 1만 7천 명, 일상에서 꽃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뜻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촬영: 박성애 국민기자)
김민 국민기자
"깊어가는 가을 속 향기로운 꽃과 함께한 축제, 많은 사람들이 기분 전환을 하면서 색다른 가을의 추억을 만든 좋은 시간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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