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가치 실현 '필란트로피클럽' 10주년
등록일 : 2024.11.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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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현 앵커>
'필란트로피 클럽'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사람들의 모임인데요.
꺼져가는 숨결을 되살리고, 희망을 이어주는 '필란트로피 클럽'이 창립된 지 10년이 됐습니다.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고액후원자 모임을 마숙종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마숙종 국민기자>
아프리카 기아문제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하루 한 끼로 버티는 것이 일상이 되었는데요.
배고픈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하는 것은 따뜻한 손길입니다.
이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는 단체가 있습니다.
'기아대책'인데요.
우간다 지역 23개 초등학교 2만여 학생들이 이 단체로부터 급식과 학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명현 / 희망친구 기아대책 우간다 기대봉사단
"지난 10년 동안 지원하니까 지역 사회가 변화되어 가난했던 아이들이 성장해서 공부를 하게 되고 그러면서 직업을 갖게 돼서 지역의 또 다른 아이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청년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장소: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사 / 서울시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 2층 한쪽 벽면을 네모난 명패가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한 고액 후원자 ‘필란트로피클럽’ 고액 후원자 이름입니다.
이른바 '우물 할머니'로 불리는 노국자 씨는 제1호 필란트로피 멤버인데요.
헌 옷, 빈 병 등을 모아 마련한 돈으로 우물 수십 개를 만들어 주민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현장음>
"올해는 인도네시아·스리랑카·잠비아·우간다 총 4개 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노국자 / 희망친구 기아대책 필란트로피클럽 1호 후원자
"제가 필란트로피 1호로서 살아오며 느낀 것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는 봉사의 마음을 가지고 아이들을 후원했기 때문에 항상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되었어요."
2014년, 9명으로 출발한 필란트로피 회원은 10년 만에 362명으로 늘어났고, 후원한 나라가 45개국에 이릅니다.
마숙종 국민기자
"나눔과 봉사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후원을 넘어 가치를 실현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필란트로피클럽'과 유산기부자 모임인 '헤리티지클럽' 회원 2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해외사업 소개, 도움이 필요한 대상, 행복한 나눔가게' 등 행사장에 마련된 특별 전시 코너에 회원들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공연과 함께 이어진 '기대희망브릿지 기금' 선포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는데요.
'굶주림 없는 세상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 등의 각자의 바람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렸습니다.
인터뷰> 고순천 / 경기도 광주시
"기쁘고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많은 후원자님들과 이런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고 돌아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회원들이 낸 기부금은 개발도상국의 변화와 자립을 돕고 국내 사업에도 쓰이는데요.
단순히 일회성 지원을 넘어 스스로 생존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줍니다.
인터뷰> 최창남 /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
"필란트로피클럽 (기금)은 다양한 형태의 빈곤과 질병 등 척박한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 곳곳에 이웃들을 위해서 그들이 자립 기반을 성취하고 남을 돕는 또 다른 선순환의 구조로 활용되는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나눔은 세상을 바꿉니다.
아프리카 우간다에 위치한 작은 마을 소로티.
10년간 후원받으며 성장한 '마틴'이 수의사가 돼 마을에서 가축을 돌봅니다.
도움이 간절했던 소년이 이제 이웃의 삶을 돌보고 있는데요.
마을은 변화됐고 주민들은 자립할 힘을 얻었습니다.
국민리포트 마숙종입니다.
'필란트로피 클럽'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 1억 원 이상 기부한 사람들의 모임인데요.
꺼져가는 숨결을 되살리고, 희망을 이어주는 '필란트로피 클럽'이 창립된 지 10년이 됐습니다.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고액후원자 모임을 마숙종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마숙종 국민기자>
아프리카 기아문제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하루 한 끼로 버티는 것이 일상이 되었는데요.
배고픈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하는 것은 따뜻한 손길입니다.
이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는 단체가 있습니다.
'기아대책'인데요.
우간다 지역 23개 초등학교 2만여 학생들이 이 단체로부터 급식과 학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명현 / 희망친구 기아대책 우간다 기대봉사단
"지난 10년 동안 지원하니까 지역 사회가 변화되어 가난했던 아이들이 성장해서 공부를 하게 되고 그러면서 직업을 갖게 돼서 지역의 또 다른 아이들을 지원해 줄 수 있는 청년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장소: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사 / 서울시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 2층 한쪽 벽면을 네모난 명패가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한 고액 후원자 ‘필란트로피클럽’ 고액 후원자 이름입니다.
이른바 '우물 할머니'로 불리는 노국자 씨는 제1호 필란트로피 멤버인데요.
헌 옷, 빈 병 등을 모아 마련한 돈으로 우물 수십 개를 만들어 주민들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현장음>
"올해는 인도네시아·스리랑카·잠비아·우간다 총 4개 나라를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노국자 / 희망친구 기아대책 필란트로피클럽 1호 후원자
"제가 필란트로피 1호로서 살아오며 느낀 것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는 봉사의 마음을 가지고 아이들을 후원했기 때문에 항상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되었어요."
2014년, 9명으로 출발한 필란트로피 회원은 10년 만에 362명으로 늘어났고, 후원한 나라가 45개국에 이릅니다.
마숙종 국민기자
"나눔과 봉사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후원을 넘어 가치를 실현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필란트로피클럽'과 유산기부자 모임인 '헤리티지클럽' 회원 2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해외사업 소개, 도움이 필요한 대상, 행복한 나눔가게' 등 행사장에 마련된 특별 전시 코너에 회원들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공연과 함께 이어진 '기대희망브릿지 기금' 선포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는데요.
'굶주림 없는 세상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 어디든...' 등의 각자의 바람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렸습니다.
인터뷰> 고순천 / 경기도 광주시
"기쁘고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많은 후원자님들과 이런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제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고 돌아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회원들이 낸 기부금은 개발도상국의 변화와 자립을 돕고 국내 사업에도 쓰이는데요.
단순히 일회성 지원을 넘어 스스로 생존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줍니다.
인터뷰> 최창남 /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
"필란트로피클럽 (기금)은 다양한 형태의 빈곤과 질병 등 척박한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 곳곳에 이웃들을 위해서 그들이 자립 기반을 성취하고 남을 돕는 또 다른 선순환의 구조로 활용되는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촬영: 김창수 국민기자)
나눔은 세상을 바꿉니다.
아프리카 우간다에 위치한 작은 마을 소로티.
10년간 후원받으며 성장한 '마틴'이 수의사가 돼 마을에서 가축을 돌봅니다.
도움이 간절했던 소년이 이제 이웃의 삶을 돌보고 있는데요.
마을은 변화됐고 주민들은 자립할 힘을 얻었습니다.
국민리포트 마숙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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